[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특히 태양광발전에 있어 인버터는 주요 핵심 부품이기에 오래 써도 고장 발생이 적고 발전 효율은 유지되는 것을 우선 조건으로 꼽는다. 

태양광발전 시설 [사진=솔라투데이 자료사진]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에스엠에이 인버터는 고장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아이시스템은 2012년 법인으로 출발했으며, 2014년부터 에스엠에이 독일본사에서 한국 공식판매점으로 인증받아 국내 시장에 에스엠에이 태양광 인버터를 유통 판매하고 있다. 

또, 최근 태양광 시장에서 신규 아이템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ESS 시스템과 관련해 100kW 규모의 소용량 제품을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이아이시스템은 인버터 제품에 대한 A/S도 지원하고 있다. 용량별 맞춤형 대응은 물론 전국(경상권, 전라권, 충청권)에 서비스 거점을 두고 24시간 이내 대응을 원칙으로 삼는다.

국내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예전과 다르게 인버터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있다. 점점 인버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센트럴 방식의 일체형보다 스트링 방식의 분산형 설계가 증가하고 있다. 분산형 인버터를 사용할 경우 태양광발전소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고장에 대해 피해규모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의 태양광 시장에서는 분산형 스트링 방식의 인버터 설계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에스엠에이 제품은 내구성과 영구성이 뛰어나며, 인버터 제품의 모든 주요자재가 높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요자재의 교체주기가 따로 없으며, 반영구적 형태로 사용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독일 에스엠에이는 옵티트랙(OptiTrac)이라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옵티트랙 특허는 최대전력점을 추적해 급변하는 일사조건에서도 놀라운 변환효율을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변환효율 98.3%에서 추가로 1.5%의 효율을 더 발생시킨다. 

최근 중국 제품의 마케팅 활동이 늘어났고, 가격 우위를 앞세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중국제품과의 가격 경쟁은 어려우나 더욱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통해 더 좋은 품질의 안정적인 인버터를 개발하는 것에 이아이시스템과 에스엠에이는 노력할 계획이다. 

태양광 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 조금씩 활성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버터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필리핀 및 해외 시장 진출로 인해 인버터 납품과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아이시스템 김윤웅 실장[사진=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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