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서 태양광과 모듈 등을 생산하는 한솔테크닉스는 소용량 태양광 인버터 제품 생산 및 확산을 통해 생활 속 태양광 에너지 사용 증대에 기여해 왔다. 

태양광발전 시설 [사진=픽사베이]

한솔테크닉스는 독자기술로 가정용 3kW 태양광 인버터와 250W, 310W 규모의  마이크로 인버터 두 종류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한솔테크닉스의 3kW 태양광 인버터 및 마이크로 인버터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판매 수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독자 기술로 개발된 초소형 마이크로 인버터는 국내 최초로 PV501 인증과 UL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서울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과제 수행에 사용됐고, 3년째 서울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서울시 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에 한솔테크닉스의 가정용 인버터와 마이크로 인버터가 사용되고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미니태양광이나 소용량 발전 시설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도시화의 여파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 맞춰 한솔테크닉스는 마이크로 인버터 제품이 기획·제작했으며, 기존 주택용 3kW 인버터 제품보다 설치와 확장이 쉽다는 장점과 10년 이상의 긴 수명을 갖고 있어 1회 설치 후 유지 및 보수비용이 적게 소요된다는 장정이 있다. 또한, 별도 장치 없이 가정의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하면 돼 편리하다.

한솔테크닉스 인버터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모습[사진=한솔테크닉스]

최근 개발된 신제품 HSPV-3004는 기존 한솔테크닉스 제품에서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으로 접속반 탈부착형 제품이다. 크기는 기존 제품보다 약 30%를 줄였고, 무게는 약 4kg 이상 가볍게 제작됐다. 별도의 접속반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과 시간의 절약이 가능하다. 또한, 접속반 정면에 투명창이 있어 휴즈 단선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탈부착형이라서 고장 시 본체를 해체해서 수리해야 하는 기존의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인 ESS AIO(all-in-one) 제품은 독일, 이탈리아, 영국, 호주 등의 인증을 획득했다. 한솔테크닉스는 이미 제품 라인업을 통해 용량별로 최종 사용자가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각각의 첨단기술(High-Technology)을 하나의 인클로저(Enclosure)에 담은 일체형 제품이라는 것이다.

특히 배터리 효율 및 용량을 최적화 한 제품으로 여러 가지 기능을 한다. 충전기나 컨트롤러와 같은 별도의 부속품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2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에 설치 완료가 가능해 인력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솔테크닉스는 올바른 정보 제공 활동과 더불어 타사가 생각하지 못하는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태양광 시장을 이끌어갈 트렌드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솔테크닉스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솔테크닉스 한석주 사업부장[사진=한솔테크닉스]

유럽 태양광 시장에서 ESS AIO 제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할 예정인 한솔테크닉스는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호주에 각각 1개소씩 A/S 관리센터를 설립해 운영중에 있으며, 판매 거점을 추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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