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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양광 시장전망 ⑤] ESS 업계 “배터리 재활용 시너지 기대… REC 가중치 아쉬워”
화재 후유증 지속, 분특법 시행이 마중물 될까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올해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특법) 시행을 앞두고 ESS의 활용 가치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솔라투데이가 태양광 업계 및 소비기관에게 물어본 결과, 2024년 태양광 연계 ESS 시장이 전년 대비 ‘긍정적’이라는 전망은 55%, ‘부정적’이란 전망은 18.7%였다. 2023년 한 해에 대해선 ‘긍정적(49.5%)’으로 보는 의견이 더 많았다. 

‘2023년 대비 2024년 태양광 연계형 시장에 대한 기대치’란 질문에 35.2%는 ‘긍정적’, 19.8%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저 그렇다(26.4%)’는 비율은 ‘부정적(14.3%)’, ‘매우 부정적(4.4%)’ 보다 높았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배터리 규모 확대 △전력 사용 효율화 흐름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중요성 증가 △분특법 시행을 꼽았다. 이어 △배터리 재활용 업계와 시너지 기대 △RE100 시장 활성화 △배터리 가격 인하 흐름 등 답변도 있었다.

인더스트리뉴스와 솔라투데이가 지난해 말 실시한 ESS 관련 설문조사에선 Grid code 제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사진=gettyimages]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로부턴 △화석연료 증가 영향 △홍보 부족 △화재 우려 △예산 감소 △정부의 무관심 △시스템 신뢰도 부족 △거래 투명성 제고 필요 △경제성 부족 △REC 가중치 일몰 등 의견이 나왔다.

현시점 기준 국내 태양광 연계 ESS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안정성 개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안전성이 개선된 차세대 배터리 등 솔루션 개발’을 가장 많이(28.6%) 꼽았다. 그 뒤를 ‘ESS 산업 발전 전략 발표(22%)’, ‘RE100 시장 활성화로 인한 기회 확대(19.8%)’, ‘분특법 추진(17.6%)’, ‘재사용 배터리 활용에 대한 시장 니즈(12.1%)’ 등이 이었다.

이번 설문은 작년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응답 결과 [자료=인더스트리뉴스]

시장을 전망하는 과정에선 무엇을 가장 많이 고려했을까. 10명 중 3명(30.8%)은 ‘정부 ESS 산업 발전 전략 추진’이라고 답했다. ‘REC 가격 및 가중치’를 택한 비율은 23.1%였다. 이어 ‘ESS 화재 이슈 대응(20.9%)’, ‘태양광발전소 맞춤형 설계(13.2%)’, ‘재생에너지 입찰제 시행 등 전력시장 제도 개선(12.1%)’ 순이었다.

최대 화두 안전성 개선… ‘Grid Code’ 필요 의견도  

10명 중 4명(39.6%)의 응답자는 국내 태양광 연계형 ESS 시장의 개선점으로 ‘정부의 산업 발전 전략’을 꼽았다. 이어 ‘배터리 소재 다변화 및 시스템 개발(29.7%)’, ‘차세대 산업 연계 서비스 개발(12.1%)’, ‘VPP 등 신산업 연계(8.8%)’, ‘ESS 관련 금융조달 안정화(8.8%)’, ‘REC 지원(1.1%)’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설문 응답 결과 [자료=인더스트리뉴스]

설문 참여자들은 ESS 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들은 △배터리 열 분산 방안 확보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 △VPP 및 전력 거래 활성화 △일관된 정책 추진 △기술 등 정보 공유 △홍보 △자연친화적인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 외 △ESS 활용 그리드 코드(Grid Code) 제정 △독자적 기술 확보 △불필요한 인증 철폐 등 의견도 냈다.

한 응답자는 “현재 ESS 사업의 수익 구조는 오직 REC 단가에 의존하고 있다”라며, “국가에서 REC 가격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응답자는 “배터리 셀, 팩 등에 관한 중복 인증 등 불합리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최용구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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