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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완공에 따라 ESS 수요 높아지는 요르단
요르단, 효율적인 전력 송전 및 배전 위해 ESS 도입 적극 추진한다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최홍식 기자] 중동에 위치한 요르단은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정부차원에서 적극 육성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요르단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이라크와 시리아,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인접 국가의 송전망과 연결해 전력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르단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데 집중하면서 ESS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dreamstime]

요르단 정부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 11% 목표
요르단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송전하기 위해서는 생산된 친환경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에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요르단 전력청(NEPCO)에서는 새로운 태양광 에너지 발전 프로젝트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송전망(Green Corridor Transmission) 인프라 도입을 추진중이다. 

요르단 정부는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11%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며, 이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에서 에너지저장장치가 적용 가능한 분야는 대용량 저장(Bulk Storage)과 분산저장(Distributed Storage)으로 나눌 수 있다. 

전력 소모가 적은 시간대에 에너지를 싸게 구입해 저장해 뒀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비싼 가격에 파는 비즈니스 모델인 Electric Energy Time-Shift(Arbitrage)와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대를 대비해 에너지를 저장해두는 Electric Supply Capacity 모델이 있다. 또, 송전망으로 전송되는 전력의 전압을 감지해 필요한 만큼 감압 및 승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인 Voltage Support 등에 에너지저장장치를 적용할 수 있다. 

요르단 정부 4단계의 에너지저장장치 확산 로드맵 구축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요르단 정부의 로드맵은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에너지저장장치 건설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하고, 인프라 개선을 실시한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기존 송전망과 통합하고 정부 조달을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르단 정부는 향후 에너지저장장치를 기존 전력 송전 및 배전망으로 통합할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 효과적인 통합을 위해 외국 기업을 포함한 민간분야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필라델피아솔라(Philadelphia Solar) 기업은 요르단 내 자회사인 바디야(Badiya)를 통해 12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건설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건설중에 있다. 12MWh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게 되면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이 증가했으며, 이르비드 전력회사(IDECO)와 전력구매계약(PPA)를 맺어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을 때 저장한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제품 통해 요르단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진출 장려
코트라 요르단 암만 무역관은 “요르단 전력청은 에너지를 생산·저장해 이를 판매하는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분야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요르단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요르단에서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관세율을 0%이다. 대부분의 수입 품목에 대해 15~30%의 관세율이 부과되는데 반해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에너지저장장치 제품은 관세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력 있는 한국산 신재생에너지 제품이 요르단 시장에 진출한다면 시장 선점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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