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봇 고정심 이사

디봇의 고정심 이사는 “당사의 스마트 안전 볼라드는 태양광을 이용해 자체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IoT 센서를 장착해 사용자가 소지한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해 위험 안내 및 IoT 기반 시설물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디봇은 태양광과 IoT를 연계한 응용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 이사는 “응용 제품 분야 중에서도 조경과 안전시설물 개발 및 제조 분야를 특화할 것”이라면서,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안전시설물의 시장 규모는 연평균 8%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회의 고도화 추세에 따라 자체 전력 생산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IoT와 결합한 안전시설물 및 조경 시설물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 IoT 기반 구축에 있어서 별도의 게이트웨이 설치보다 기존 시설물을 게이트웨이화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고 이사는 “국가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있어 안전시설물과 결합한 모델의 조달 납품 및 관급 납품의 가능성이 높다”면서, “향후 빅데이터와 연계한 인공지능형 안전시설물로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당사가 개발한 태양광 스마트 볼라드는 국내 및 세계 최초 태양광을 이용한 IoT 기반의 안전시설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IoT 도시 조성 사업 및 스마트 파크 사업 등의 IoT 기반 도시 조성에 있어 필수적인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와 IoT, ICT, 빅데이터 등의 미래 성장 동력과의 연계로 최초의 안전시설물 개발에 성공한 디봇은 1차로 관급 시설물 시장의 성공적 진입이 기대된다. 현재 디봇은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 구축 사업의 주 사업자로 참여 중이며, 스마트 볼라드를 테마로 창업성장 국가 기술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은평구에서 스마트 볼라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SOLAR TODAY 홍 보 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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