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즈텍 이상구 이사

아이즈텍의 이상구 이사는 “당사는 태양광을 이용해 CCTV 및 비상호출시스템과 결합할 수 있고,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갖춘 컨트롤러 모니터를 통해서 가로등의 배터리 상황과 기기 이상 여부를 파악하며, 스마트폰 충전 기능 등 부가편의 기능을 갖춘 다양한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가로등을 특허 출원했다”면서, “이를 위해서 축전지의 수명 증가 연구와 비상 전력 공급을 대비한 상시 발전시스템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태양광만을 이용한 독립형 가로등은 우천 시나 흐린 날씨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기기 운영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어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다양한 발전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서, “태양광 가로등의 설치 가능 장소는 그늘이 지는 나무가 없어야 하는 등 제한이 많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빛을 찾아 회전하는 추적형 태양광 가로등도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여름철 누진세 이슈로 인해서 태양광시장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면서, “기존 대규모의 토지를 이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소규모 단독주택 및 아파트 단지에서도 설치 가능한 제품들이 많아질 것이며, 단순히 전력 생산과 충전, 저장에만 국한되지 않는 실생활에서 응용 가능한 많은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이즈텍은 올해 8월 현재 약 6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국가적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많은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태양광 응용 제품 및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서 관련 분야의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이즈텍의 이상구 이사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태양광을 이용한 시설이 많아지면 전력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제품 구매 비용 지원과 태양광 관련 기업에게 세제 혜택 등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일반인이 태양광 관련 제품과 기술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엑스포, 전시회 등 많은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SOLAR TODAY 홍 보 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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