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축테크 김상원 대표

한축테크의 태양광발전 블록은 블록 표면에 렌즈 어레이를 형성시켜 기존의 태양전지 모듈과 같은 수준 이상의 발전 효율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태양전지 모듈을 블록과 일체형으로 제작해 최고의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기본적으로 강도가 우수해 기존 블록의 대체재로써 어디서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한축테크의 김상원 대표는 “태양광발전 블록 스마트벤치 시스템의 경우, 사람이 앉는 좌판에 태양광발전 블록이 설치돼 주간에 태양광발전 블록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ESS에 저장한 후 야간에 보안등, 경관조명등을 사용할 수 있다”면서, “공원, 자전거 도로, 대학교, 초등학교 등에 다양한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며,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한 야간 범죄 예방과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발전 블록 가로등 시스템의 경우, 별도의 설치 장치가 필요 없이 보도블록 설치시 디자인 패턴의 하나로 태양광발전 블록을 설치할 수 있다. 주간에 태양광발전 블록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ESS에 저장한 뒤 야간에 보안등, 가로등, 경관 조명등을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발전 블록 조립식 버스정류장 시스템의 경우 기존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달리 별도의 구조물 설치가 없어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으며, 블록 간 간단한 조립식 연결로 시공 및 설치가 가능하다. 주간에 태양광발전 블록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버스정류장의 보안등, 가로등에 사용할 수 있어 경관 활용과 주변 안전 예방의 두 가지를 모두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태양광발전블록 광고시스템은 태양광발전 블록 스마트벤치의 좌·우면에 LED 광고판이 설치돼 있어 앱을 통한 광고의 내용을 제작·전달해 광고주가 광고 내용을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현재 태양광시장은 지붕형의 일률적인 설치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시민이 볼 수 있는 것이라고는 지붕에 설치된 획일적인 모습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사는 시민이 직접 보고, 만져보고, 느껴봄으로써 태양광에 대한 이해와 에너지 절감에 대한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는 감성 태양광 공원을 추구한다”면서, “기존의 지붕형 태양광 시스템과 조화를 이룬다면 발전시설 및 태양광 공원으로의 승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양광발전에 대한 소형 분산전원을 실행할 수 있는 제품 개발로 태양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 한축테크는 이를 기반으로 태양광발전 블록과 연결된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SOLAR TODAY 홍 보 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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