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 윤 기자

높은 내구성 및 투자 수익 가치

최근 업계는 수상 태양광발전, 사막 태양광발전 등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셀&모듈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TCB1’은 물, 수증기 등의 수분 투과성에 있어서도 결점이 전혀 발견되지 않으며, 차별화된 내구성을 확보하고 있다.

접착력 테스트에서도 ‘TCB 시리즈’는 고성능을 보장한다. 라미네이션에 의해 두 장의 백시트 사이에 부착되는 봉지재의 경우 180도 Peel 점착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에너몬트의 김민혁 대표는 “일발적으로 태양전지 표면온도 1℃ 상승시 발전량이 0.4~0.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최대 40%까지 발전량이 하락한다”며, “당사의 백시트를 적용할 경우, 다양한 환경에도 최적의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Damp Heat Test를 통해서도 에너몬트 백시트의 차별화된 성능이 확인된다. 보통의 IEC 61215에서 지정하는 검증 테스트인 Damp Heat Test는 85℃의 비교적 습한 상태에서 1,000시간 노출 결과 성능 감소를 확인하는 항온·항습 테스트로서, 이 테스트에서 ‘TCB 시리즈’는 기준 시간인 1,000시간의 2배인 2,000시간 노출에도 불구하고 층간 박리, 거품, 주름, 중요 변색, 결함 등의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에너몬트의 ‘TCB 시리즈’는 이와 같은 내구성 및 성능 테스트 결과에 의해서 20여년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태양광발전사업의 특성상 높은 투자 수익성과 가치를 제공한다.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방열 백시트

에너몬트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대표 태양광기업 H사와 공동 검증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3년에는 중국 수저우, 2014년에는 인도 뭄바이, 미국 등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제품의 품질검증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에너몬트의 백시트를 적용한 모듈의 경우 중국 수저우에서는 평소 발전량 대비 9.2% 상승, 인도는 12% 발전량 상승의 결과를 얻어냈다. 에너몬트의 백시트를 적용함으로써 최대 10%까지 발전량 상승효과가 확인된다.

김 대표는 “당사의 차별화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인도, 아프리카 등의 고온지역에도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TCB 시리즈’는 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해 품질력을 인정받았음은 물론이고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으로 공급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당사의 백시트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대 너비 2,040mm까지 생산 가능하며, 종류 또한 시트와 롤 등 두 가지 선택 가능하다.

김 민 혁 대표이사, “글로벌시장에서도 에너몬트의 품질력 인정받는다!”

Q 지난 2014년 괄목할 만한 활동사항 및 성과는?

지난 7여년 전에 관련 분야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전 세계 최초로 신개념 방열 백시트의 양산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그 결과로 2015년 발전소 용량 중 25MW 이상 계약이 확정된 상황이며, 인도네시아 최대 태양광 모듈 기업과도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기업의 경우 인도네시아에서도 최대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2015년 400MW, 2016년 1GW로 용량을 확대하는데 에너몬트의 백시트가 적용됨으로써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은 물론이고 제품의 품질력까지도 인정받게 됐다.

Q 본격적인 양산이 불과 1여년에 불과한데, 이러한 비즈니스 성과를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은?

에너몬트의 태양광 방열 백시트를 적용한 모듈이 고객사에 태양광발전소 운영기간 동안 5~15%(온도대역에 따라)의 발전량 증가를 가능케 하며 장기적 투자 수익성 측면에서 큰 이득을 확보한다.

품질력에 있어서도 TUV의 장기신뢰성 및 절연성 기준의 세 배를 능가한다.

제품의 가격 경쟁력 또한 차별성을 가진다. 모듈 제조사들은 백시트를 면적(m²) 단위로 구매하지만 모듈사의 최종 고객들은 Wp로 구매하기 때문에 면적(m²)÷용량(Wp)으로 환산할 경우 에너몬트의 방열 백시트 적용 모듈이 발전단지 모듈 공급의 가격 조정 범위 내에 있어 가격적으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Q 2015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및 신규 투자 계획은?

마켓 엔트리 타입의 저방열 백시트가 아닌, 중방열 및 고방열 백시트의 라인업이 완성돼가고 있다. 고방열 타입의 경우, 고온의 날씨에 특히 장점이 있는 제품으로백시트를 사용한 모듈 대비 15% 이상의 발전량을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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