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스트레스 줄인 CF 장비 새로 선보인다

아론은 태양광 모듈화 공정 중 결선장비인 Tabber & Stringer 제작업체로 지난 2007년 이후 지속적인 R&D를 통해 높은 품질과 다양한 분야의 납품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에선 최고의 Tabber & Stringer 제작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일반 셀 모듈 제조장비보다 고효율 셀 적용이 가능한 장비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통해 고객사 신뢰 확보

2007년 태양광 장비 개발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토대로 2008년도 국내 모듈 업체로의 장비 납품을 시작해 태양광 연구단체 및 태양광 모듈 업체로의 지속적 납품을 실현했으며, 특히 2010년 국내 중견기업을 통해 첫 국외수출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아론 전찬력 이사는 “아론의 주력 제품은 결정질 태양전지 결선장치 Tabber & Stringer 및 부대 장비이며, 이와 더불어 태양전지 제조 공정 및 잉곳제조 공정, 공정에 필요한 특수 가스 플랜트 등 태양광에너지와 관련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0년 중국에 첫 수출을 성공한 이래로 끊임없는 관심을 받으며 국외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인도 등에도 현지 오피스 및 에이전시를 갖추고, 국외에서도 즉각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론은 국내 태양광시장의 침체기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국내외 전시회 참여와 공개 시연회를 통해 장비의 우수성을 알리며, 고객사들의 신뢰를 얻은 바 있다.

전 이사는 “아론은 2010년 세계 최초로 Cut Cell의 적용이 가능한 장비를 선보였으며, 2011년에는 현장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면서 100% 독립 운전이 가능한 듀얼라인 장비 ARTS-1200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론은 태양광시장이 가장 침체됐던 2012년에도 최신 리본 용접장비인 Tabber & Stringer를 국내외에 공급했고, R&D용 Solar Cell CF Bonder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파트별 국내외 유수의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안정적인 턴키 라인을 구축하고 있고, 끊임없는 전략적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장비 구성품을 안정적으로 조달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효율 셀 생산 위한 기술개발 이어갈 것

아론이 새로 개발한 CF 장비는 고효율 태양전지 생산에 적합한 장비로 상대적 저온에서 공정이 이뤄져 셀의 스트레스가 적다. 박형 태양전지 적용도 가능하며, 버스 AG의 최소화가 가능한 구성으로 원가 절감에 도움을 준다.

750장/hr 생산가능 장비 및 1500/hr 생산가능 장비 2가지 모델이 있으며, CF 본딩, 리본 본딩, 메인본딩 총 3단계의 본딩공정이 있다. 160㎛ 미만 태양전지 솔더링에도 파손율이 0.2% 미만이다.

전찬혁 이사는 “아론은 활발한 R&D 활동으로 다양한 셀과 리본, 솔더링에 대한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하며, 파손율을 최소화하고 셀 효율을 높여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최근 태양광 제조장비 분야 기술 흐름은 고효율 태양광 솔라셀, 모듈 생산과 얇은 박막셀, 고효율셀 적용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기존의 P타입 태양전지보다 고효율이 가능한 N타입 태양전지 관련 기술개발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아론은 이외에도 IBC 태양전지용 BIPV 장비도 제작 공급하고 있다. 전 이사는 “IBC 셀 장비는 BIPV용 솔라셀 제작에 용이해 고객사들에 많이 납품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올해 들어 자체적으로 라미네이터 제작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론은 지난해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에서 ARCF 600 장비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장비는 종래의 Soldering 방식에서 벗어난 Bonding 방식을 채택했다. 태양전지 리본의 접착 온도를 200℃ 미만에서 구현해 태양전지가 받는 열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빛의 난반사를 활용하는 리본도 적용이 가능해 모듈의 효율 증대가 가능한 장비다.

전 이사는 “국외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기술력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장비의 성능과 질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T&S 장비의 생산 속도가 대폭 향상된 신모델 개발과 고효율 Cell용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장비개발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성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OLAR TODAY 하 상 범 기자 (Tel. 02-719-6931 /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SolarToday ()]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