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ESS 시장창출 효과 4,400억원

REC 가중치는 현재 풍력발전소에만 주고 있는 것으로, 태양광발전소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량(MWh)에 가중치를 곱해 부여하는 단위로, 가중치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다. ESS 설치가 안 된 태양광발전소는 설치규모와 위치에 따라 1.0~1.5 수준의 가중치가 부여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고시가 ESS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SS가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날씨 변화에 따라 전기생산량이 달라지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발전의 효율과 경제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오는 2020년까지 ESS 시장창출 효과가 4,400억원(800MWh)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기후와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신재생에너지에 ESS를 연계하면 일조량이 좋은 오후에 전기를 충전하고 저녁시간대에 방전을 유도해 밤에 생기는 전기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까지 가중치 5.0을 적용하고 오는 2018년부터는 보급여건 등을 점검해 가중치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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