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수 이사

김태수 이사는 “주변 지형의 음영으로 인한 도심형 소규모 발전소에서의 발전 손실이 심각한 문제”라며, “커넥스일렉트로닉스의 개발방향은 기존에 설치된 발전시설의 미스매칭 발전 손실 최소화 및 남향 위주의 설치에서 벗어나 동향, 서향에도 설치가 가능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제품개발”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술에 기반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산 인프라가 좋은 중국제품과의 경쟁에서는 더욱 독자적 기술기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커넥스일렉트로닉스 개발제품의 국내외 시장 트렌드 및 전망은 설치된 발전시설의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 경쟁은 가속화 될 것”이라며, “규모면에서 점차 확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시장 진입 성공을 위해 해외경쟁사 제품들보다 제품경쟁력이 높아야 하기에 기술개발 및 해외 마케팅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올해 성과로 국내외 태양광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현주소를 확인했으며 제품 보완방향을 확실하게 인식한 것”이라며, “향후 계획은 출시 제품의 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품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반면 국내는 시장규모도 작고, 제품의 인지도도 낮지만 해외에서는 경쟁사 제품의 출시로 인해 제품의 인지도는 높은 편이라며 향후 국내 시장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신제품 개발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제품경쟁력이 높아야 하기에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기능 추가 및 신제품 개발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이사는 “국내 태양광시장의 설치규모가 1GW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설치 규제가 점점 강화돼 태양광발전소 건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일관성이 수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SOLAR TODAY 박 규 찬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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