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코캄(대표 로넨 페이어)이 비용 효율을 개선한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용(Uninterruptible Power Supply, UPS) 신규 배터리 시스템을 발표했다.

코캄이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계통 안정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규 UPS 배터리 시스템을 출시했다. [사진=코캄]

솔라엣지(SolarEdge) 자회사이자, 리튬이온 배터리 및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급기업인 코캄은 이미 UPS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독보적인 셀 기술을 활용해 출력 특성(C-Rate) 및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 혁신적인 배터리 시스템으로 UPS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배터리 시스템은 8 C-Rate의 고출력을 갖춘 제품이다. 데이터센터, 은행, 반도체 공장 등 정전 발생 시 전력 백업으로의 원활한 전환이 필수적인 미션 크리티컬 시설에 적합하다.

기존의 납축전지 시스템에 비해 설치면적을 최대 46%, 무게는 최대 20%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지 보수가 용이하도록 디자인을 설계했으며, 총 소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도 납축전지 시스템 대비 최대 40% 감소시킴으로써 효율성을 확보했다.

코캄 홍인관 사장은 “데이터 센터의 성장과 계통 불안정성 속에서 UPS 배터리 시장은 나날이 성장 중”이라며, “코캄은 세계적인 배터리 솔루션 제공기업으로써 기술 혁신을 통해 UPS 시장의 성장 가속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PS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이번 신규 배터리 시스템은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계통 안정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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