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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태양광 조인트 세미나 개최... 태양광 연구개발 현주소 공유
2026년 아시아 배정 ‘세계태양광총회’ 유치 경쟁 본격 돌입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지난 5월 26일부터 사흘 간, 제주도에서 제8회 한-일 태양광 조인트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 한국태양광발전학회(회장 이재준), 일본태양광발전학회(회장 노리타카 우사미)가 공동주최했으며 신라대학교 손창식 교수가 조직위원장으로 개최됐다.

한-일 태양광 조인트 세미나는 1995년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제1회 행사가 개최된 이래 27년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개최안됨. [사진=한일태양광조인트세미나조직위]

한-일 태양광 조인트 세미나는 1995년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제1회 행사가 개최된 이래 27년 역사를 가진 한-일 청정에너지 분야 최고 세미나로 한국, 일본의 태양광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결정질 실리콘, 페로브스카이트, 유기, 박막 등 다양한 최신 연구동향과 성과 발표를 위해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산업부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를 유치한 대전시의 김명수 과학부시장과 한국에너지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및 학회 이재준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태양광 연구개발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으로 구성됐다.

제8회 한-일 태양광 조인트 세미나 현장 [사진=한일태양광조인트세미나조직위]

발표 세션은 한국 측 13명, 일본 측 15명의 전문가 발표로 진행됐으며, 발표 후에는 100여 명의 참석자와 온라인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화큐셀,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들과 초고효율 및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 연구소, 대학 연구자들의 강연자로 나섰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태양광 분야 에너지 기술개발(R&D)사업의 추진 방향과 정책, 주요 사업 성과 등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태양광 분야 제반 이슈들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특별 세션을 운영했다.

이 특별 세션에서는 일본의 대규모 태양광 보급·실증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와 에기평이 진행하고 있는 실증사업의 추진 방향 논의 등이 이뤄졌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로 태양광 기술이 중요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일 양국이 함께 태양광 기술협력을 강화해나간다면 글로벌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8회 한-일 태양광 조인트 세미나 조직위원장을 맡은 신라대학교 손창식 교수 [사진=한일태양광조인트세미나조직위]

이번 제8회 한-일 태양광 조인트 세미나 조직위원장을 맡은 신라대학교 손창식 교수는 “청정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대회인 세계태양광총회 개최국이 오는 7월 투표로 결정된다”며, “이번 행사는 2026년 개최되는 세계태양광총회 유치를 앞두고 치러진 한·일간 연구개발 우수성 경쟁의 장이었다. 9회 세계태양광총회가 대전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태양광총회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지역이 돌아가면서 개최국을 결정해 4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2003년, 2014년 총 2번이 모두 태양광 강국인 일본에서만 개최됐다. 오는 2026년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는 한국, 중국, 일본이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대전이 개최도시로 선정돼 열띤 유치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제8회 세계태양광총회가 오는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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