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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모든 대형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 의무화 한다
80~400대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향후 5년 이내에 태양광 패널 설치 의무화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프랑스가 모든 대형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의무화 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상원은 자동차 8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기존 주차장과 신설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프랑스가 모든 대형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의무화 했다. [사진=utoimage]

이에 따라 앞으로 차량 80~4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향후 5년 이내에 태양광 패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더 큰 규모의 주차장은 3년 이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야 한다. 프랑스 정부는 법이 시행되면 최대 11G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GW는 원전 11기 용량과 맞먹는 규모다.

아울러 프랑스 정부는 일반도로, 고속도로, 농장 주변 유휴지에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9월 프랑스 서부 생나제르(Saint-Nazaire)에 있는 프랑스 최초의 풍력 발전소를 방문해 풍력발전소와 태양광발전소 건립 속도를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는 등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프랑스의 재생에너지 강화 움직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난에 따른 정책 변화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화하자 유럽에서는 재생에너지가 지정학적 안보에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프랑스는 56개 원전을 운영하고 있지만, 노후원전 보수 문제로 절반 정도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지 않아 발전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태다.

프랑스 정부는 에너지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시작하고, 개인과 산업계가 에너지 사용을 줄이도록 장려하고 있다. 에펠탑 조명은 한 시간 이상 일찍 꺼지고 있다.

향후 프랑스 정부는 가정과 기업을 에너지 가격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450억 유로를 지출할 계획이다.

 

[권선형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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