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전유통 옥상 주차장에 태양광발전 시설 유치 추진

농협경제지주는 올 10월 중순부터 12월초까지 농협대전유통의 옥상 주차장에 비가림 시설 대체를 위한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해 고객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추진하는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양광발전 시설 유치 임대는 한화솔라에너지를 통해 이뤄지고 임대 기간은 12년이다. 한화솔라에너지는 농협대전유통 옥상 주차장 임차면적을 통해 연간 1.02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전력은 전량 한전에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농협대전유통 옥상 주차장에는 비가림 시설이 없어, 옥상 주차장 바닥이 자주 파이고 들뜸 현상으로 인해 비용 지출이 빈번히 발생했으며, 비나 눈이 오는 경우 일부 매장 누수로 이어져 쇼핑 고객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번 태양광발전 시설 유치 임대를 통해 비가림 시설로 대체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불편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며, 옥상 주차장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 절감은 물론 업체 임대에 따른 임대 수익도 발생돼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임대업체에 대한 임대기간이 종료되는 경우 태양광발전 시설에 대한 운영권이 농협대전유통으로 이전돼 향후 경영 외적인 부가적인 수익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공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농협대전유통의 우수 추진 사례를 자회사나 중앙회 유통판매장을 대상으로 적극 전파하고 접목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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