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임직원의 ESG 실천 활동 ‘행가래(幸加來)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임직원 참여형 ESG 활동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번 후원물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해 도입한 ‘행가래(幸加來, 행복을 더하는 내일)’ 모바일 앱을 활용해 임직원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직접 직립한 사회공헌 활동 포인트(Socail Value Point)와 매칭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임직원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출·퇴근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기전력 사용 줄이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 과제들을 수행하며 포인트를 적립했고, 그 결과 난방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세트를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나주시노인복지관을 통해 나주시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배준열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급격한 물가 상승, 경제 불안정 등으로 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베풀어 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마련해주신 후원물품은 나주시노인복지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예술위원회 임직원이 마련한 선물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다양하고 가치 있는 ESG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으로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지난해 환경보호 가치 확산 및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분야 MOU를 체결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협력해오고 있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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