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민 선 기자

ABB는 산업용 인버터 개발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인버터를 비롯한 케이블, 스위치, 모니터링 등 모듈을 제외한 전 분야의 솔라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2013년에는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전력변환, 전력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위인 파워-원을 인수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장하고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파워-원은 태양광 인버터 전문 기업으로서 주택용에서 발전소용까지 가장 포괄적인 인버터 제품 라인을 공급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브랜드 중 하나로서 ABB의 파워-원 인수는 태양광 인버터 부문에서 ABB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전 세계 태양광 인버터 플랫폼 이끌어 

ABB의 솔라 인버터는 전 세계 각 지역, 그리고 범용으로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ABB는 최근 파워-원을 인수함으로써 방대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소용량 상업 및 가정용 국내 프로젝트의 경우 파워-원의 오로라(Aurora)와 트리오(Trio) 제품 라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으로는 지난해 1,000kW급 센트럴 인버터를 출시함으로써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새로 출시한 1,000kW급 ABB의 센트럴 인버터 ‘PVS100’은 높은 신뢰성과 효율을 자랑하며, 더불어 고객 편의성을 최대화한 설치 용이성까지 갖췄다. 이 제품은 대용량 태양광발전소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고객들의 높은 성능에 대한 요구와 시스템 통합 조건을 만족시킨다. 뿐만 아니라 100kW에서부터 1,000kW까지 적용 가능하며 멀티 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에 특히 효율적이다.

이 외에도 센트럴 인버터 ‘PVS100’은 모듈러, 그리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특히, ABB에서는 인버터의 라이프 사이클 기간 동안의 유지보수 서비스는 물론이고 광범위한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뢰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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