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T
2006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은 주로 반도체 장비, 태양전지 장비 및 소재 등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해 왔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및 박막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평판형 및 원통형 투명 전극 타깃 본딩기술, 태양전지 제조기술 등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2014년에는 태양전지 양산라인 구축에서부터 생산공정 안정화까지 모두 자체 인력으로 진행하면서 관련 업계에 기술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또한, 태양광뿐만 아니라 나노소재 합성 장치 및 다양한 나노소재에 대한 연구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미래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나노산업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도 계획 중이다.

PRODUCT
최장군 대표는 “무엇보다 디씨티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것이 곧 당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Black Cell은 디씨티가 기술부터 장비까지 모든 부분을 개발해 현재 양산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제품과 관련해 최 대표는 “한층 진화한 당사의 Black Cell은 0.5%까지 효율을 개선하는 제품으로, 낮은 공정비용 및 효율 개선을 통해 원가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다양한 표면 구조 제어가 가능해 양산 후 가격 및 기술에 있어서 디씨티의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VISION
최 대표는 “최근 중국, 대만산 태양전지 및 모듈에 대한 덤핑관세 부여로 인해, 국내에서 생산된 태양전지에 대한 수요 증가와 가격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미국시장의 확대로 몇몇 중국 업체들은 태양전지, 모듈 생산라인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나 아프리카 등의 다른 나라로 이전함으로써 미국시장 진입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당사도 이러한 국제시장의 변화를 잘 활용해 연내에는 국내 모듈사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디씨티는 미국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는 한국은 물론 중국, 대만 모듈 업체 및 미국 내 모듈업체 등과의 영업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장군 대표는 “2016년 상반기에는 65MW 규모의 생산라인을 증설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태양전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로써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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