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 세계의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약 20.6GW로 집계되었다. 이 중 우리나라는 약 1GW를 생산해 5%의 세계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시장의 확대에 따라 셀, 모듈업체들의 증설투자가 이어져 모듈 생산량 2.2GW, 금액으로는 3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는 향후 태양광 시장의 급격한 성장추세에 맞추어 한국의 태양광 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서 올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8.2%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 예측대로 된다면 국내태양광 시장은 2010년 대비 수량으로는 약 210%, 금액으로는 180%의 성장에 해당된다. 또한 1.2GW의 생산능력을 확장할 경우 결정형 태양광 셀의 순수한 장비투자금액만도 약 7,000억원 이상이 소요되어 올해는 국내 태양광 장비시장도 크게 활성화 되는 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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