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는 태양광발전 유지관리 포켓 북이 인기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정유년 시작과 함께 태양광발전설비 유지관리 포켓 북 2017을 제작·배부했다. 이번에 제작된 태양광발전시설 유지관리 포켓 북은제주도내 태양광발전 시설이 설치된 교육기관과 학교 60개교에 배부됐다.

제주도 교육청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에 관한 전문성 부족으로 태양광시설 유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관리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태양광발전 관련 전문성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고 했다. 포켓 북에는 태양광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체크리스트, 관리대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휴대가 편리한 포켓 북은 학교 현장에서 간편한 방법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유지관리 할 수 있으며,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수 있게 했다.

그 밖에 포켓 북에는 바닷가에 위치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리 내용도 포함돼 있다. 염분으로 인해 구조물이 부식되거나 여름철 장마 및 겨울철 폭설로 발전량이 감소하는 것에 대비한 유지보수 관리 TiP을 추가했고, 쉬운 설명과 사진으로 구성해 시설관리 담당자의 이해를 도왔다.

제주도 교육청 송성호 교육시설과장은 "태양광발전 유지관리 포켓 북이 교육현장에서 실제적 도움으로 느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태양광 시설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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