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8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추진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삼척시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시는 등봉동 공설묘지 주차자 부지 6,872㎡에 1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52.8㎾규모의 태양광발전소소 설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준공 예정이다.

삼척시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신산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1억700만원, 민자 17억3,900만원 등 49억5,600만원을 투자해 하수종말처리장과 삼척공설운동장, 시청 별관 옥상을 비롯한 공공시설물에 태양광 827kw, LED보안등 4,471개, 뮤직LED 76개 등을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삼척시는 연간 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2억5천만원의 수익 창출이 이뤄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사업 진행을 통해 총 7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간 1,570㎿h의 전력생산으로 일반가구 420세대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간 680여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으며 20년생 소나무 43만1,000그루를 심는효과와 같다.
태양광 발전시설 하부는 시설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차량에 비가림(그늘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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