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특수선연구회(회장 조선해양공학부 2년 제갈홍, 지도교수 정노택) 학생들이 대한조선학회·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충남대학교공과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7년 휴먼-솔라보트 대회(Human and Solar Powered Vessel Festival)에 참가해 휴먼보트 배수량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조종성능 우수상, 선형설계상도 함께 수상했다.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특수선연구회 학생들이 2017 인력선-솔라보트 대회에서 배수량부문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대학교]

휴먼-솔라보트 대회는 사람 힘과 태양광을 동력원으로 하는 선박을 주제로 전국 조선공학도들의 공학적 응용력과 창의력 그리고 전문성 배양을 목표로 하여 휴먼보트 및 솔라보트에 대한 성능의 우수성과 디자인의 독창성을 겨루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약 30여개 국내대학 조선해양관련 학부에서 참가해 지난 3일과 4일 대전광역시 갑천에서 열렸으며, 울산대 팀은 학생들이 자체 설계·제작한 ‘Munsu2017’이라는 보트로 참가했다.

울산대 팀은 이번 대회 준비하면서 선형설계 기술을 집적하여 최적의 선형을 도출했으며, 이를 제작에 반영한 결과 배수량 부문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 할 수 있었다. 

한편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는 미래 조선해양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데, 이중 특수선연구회를 비롯해 선박설계연구회, 수중로봇연구회, CIM연구회 등 학생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박관희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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