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최홍식 기자] 기후변화 대응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산업계 곳곳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대기업의 선도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약식이 최근 체결됐다. 

한국에너지공단과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과 IBK기업은행은 배출권거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방법론을 개발한다. 또, 에너지진단 기술지원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원하고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에 대한 인식을 확산 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개발 등을 협력함으로써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전망이다. 

IBK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감축사업 발굴과 배출권 매매를 통한 판매수익 창출을 지원하게 되며, 에너지공단은 이를 위한 중소기업형 온실가스 감축 사업 모델 마련을 위해 방법론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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