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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뻗어가는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럭스코, 수상태양광 넘어 해상태양광 바라본다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최홍식 기자]선박 및 육상용 수배전반 제조 사업의 기술을 태양광에 적용해 성장을 거듭한 럭스코는 총 200MW 규모의 고품질 태양광 모듈 생산 라인을 보유한 태양광 기업이다. 1988년 창립되어 선박과 육상용 수배전반 제조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해왔다. 

럭스코 박지홍 이사 [사진=솔라투데이 탄소제로]

기업의 근간이 되는 수배전반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는 태양광용 수배전반과 태양광용 ESS, 태양광 EPC 사업, 태양광발전소 유지관리까지 그 사업영역을 확대해 태양광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럭스코는 지난 2013년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을 개발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품 업데이트를 실시해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6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 유지관리 업무를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듈 제조 능력과 유지관리 능력을 갖춰 태양광발전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시기
지난해 럭스코는 해외 기업 및 대기업 제품과의 힘든 가격 경쟁을 치루기도 했고, 준비 중인 발전소의 인허가 부분에서 사업 진행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적용량 12MW 이상, 30건 이상의 태양광 EPC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했으며, 태양광 연계 ESS 시스템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의 어려움을 발판삼아 더욱 더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자 사전 준비 작업을 한층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따라 더 나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참여형 사업에 적극적 참여 추진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로 국내 태양광 시장은 더욱 성장하고 활성화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럭스코 역시 태양광 산업 중흥기에 접어들 2018년을 중요한 한 해로 판단하고 사업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내부 R&D를 기본으로 태양광 모듈과 수배전반, ESS, 발전소 건설, 유지관리까지 태양광발전의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정부의 3020 정책 각 부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업 활성화의 기회로 삼고자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자가용 설비나 협동조합 등 소규모 사업, 농가 태양광 등 국민참여형 태양광 사업 부분과 지자체 주도의 계획입지 도입 부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국민참여형 태양광 사업은 정부가 도시형 자가용 태양광과 협동조합 등 소규모 사업 지원, 농촌 태양광 활성화 등을 통해 국민들이 태양광 사업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삶의 질을 높이고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에너지전환 시대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통해 시장 진출의 기회도 확산되기에 기업의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사업 분야라 할 수 있다.

국내 최초 바다에 태양광발전 건설 시도
태양광 산업 시장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럭스코는 올해 수상태양광을 넘어 국내 최초로 해상태양광 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해상태양광 사업 진출 원년으로 적합한 제품의 개발과 성능검사, 인증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일반 태양광 모듈에 자체 오류검출 기능이 포함된 모듈을 출시해 모듈단위의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제거해 전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자체 개발한 ESS 및 태양광 시스템을 하나로 구성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 다양한 필요를 만족시켜나갈 예정이다. 

럭스코에게 2018년은 지난 몇 년간의 부진을 떨쳐버리고 에너지분야의 강소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러 가지 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업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더욱 집중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ESS 설비가 포함된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책 시행 반가운 일이지만 지속성과 신중함 필요
태양광발전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올해 태양광 시장은 분위기가 좋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물론 정책적인 지원과 시장의 수요 증가로 인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요소가 많은 것은 사실이며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태양광 산업의 성장에는 분명 좋은 기회이다. 하지만 정부의 의지대로 시장이 반응할 지는 조금 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정부와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2018년 한국의 태양광 시장은 지금까지 보다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민참여형 태양광발전 사업이나 분산전원, 스마트 시티 등의 획기적이고 참신한 태양광발전 사업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태양광 산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 위한 금융상품이나 제도 마련 필요
국내 태양광 산업이 확산하는데 있어서 정책의 뒷받침이 이뤄졌듯이 경제적 뒷받침이 마련된다면 태양광 산업은 더욱 더 활성화 될 것이라 예상한다. 

태양광 시공을 진행하는 사업의 특성상 가장 어려운 것이 자금의 흐름 부분이며 실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태양광 산업 전체의 성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할 수 있는 일정규모 이상의 협력 펀드를 조성해서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 자금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으므로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인 틀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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