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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분야 공동 연구개발 추진에너지전환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강화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최홍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해외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와 신규 양자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는 영국에서 산업, 중소기업, 과학기술·연구혁신, 지식재산, 기후변화, 에너지 업무 분야를 포괄 담당하고 있다.

한국 정부와 영국정부는 제5차 한-영 과학기술혁신파트너십 위원회 내에 신설된 에너지 워킹그룹에서 우선 협력 분야를 스마트그리드로 선정하고 이후 양국 정부 간 실무 협의를 통해 18년 한-영 에너지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의 주요 내용은 국제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과 영국 양국의 기술 선진화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이며, 각국 정부는 각국 수행기관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연간 각 국 컨소시엄 과제당 약 9억원이 지원된다.

한국과 영국정부가 스마트그리드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사진=pixabay]

영국은 스마트그리드 분야 실증 및 전력거래 플랫폼 등 에너지인프라 부문의 다양한 연구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유럽연합(EU)에서 지난해 발간한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 전망에 따르면 영국은 유럽연합 국가 중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 투자액이 가장 높게 집계됐었다. 이번 한-영 공동 연구개발은 한국의 우수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영국의 개방된 전력인프라 간의 접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양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상호 시장진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선진기술 조기 확보 및 국제시장 선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에, 유럽 시장진출 등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에서는 매년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등이 주최하는 청정에너지 관련 세미나 및 전시회인 ‘러시라이트 이벤트’가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 1월에 개최됐는데, 이 자리의 연설에서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국무상은 “한-영 스마트드리드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기술의 비용저감 및 상호 이익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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