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ESS(Alpha ESS) 아이리스 쉬(Iris Xu)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가정용 ESS 시스템 모듈화 설계 통해 스마트홈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태양광 에너지 저장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알파ESS(Alpha ESS)의 아이리스 쉬(Iris Xu)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은”당사의 제품은 출력별 구간을 포함해 가정용, 상업용 및 대형 산업용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3년 판매를 시작해 지금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100% 이상으로,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설치 용량은 약 240MWh에 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알파ESS(Alpha ESS) 아이리스 쉬(Iris Xu)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사진=인더스트리뉴스]

Alpha ESS가 주력하고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면?

제품 응용별로 분류하면 가정용 시스템은 모듈화 설계로 적용해 높은 유연성을 보유해 사용자가 수요에 따라 치수를 스스로 정할 수 있고 시스템 설계도 미관성이 있어 5kW 가정용 시스템은 iF 디자인상 및 레드닷 산업디자인 대상을 받았다. 산업 시스템에는 당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에너지 관리시스템인 EMS가 있으며, 다양한 기능 수요에 맞춰 맞춤형 개발이 가능하다. 적용된 배터리 화학 원소는 리튬인산으로 리튬배터리 중 안전성이 높고 수명이 긴 제품이다.

Alpha ESS의 글로벌 시장확대 전략은 무엇인가?

당사는 에너지 저장 시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찾고, 시장 상황을 파악하며, 시장별로 맞춤형 시장 전략을 수립해, 다양한 유형의 파트너를 선정해 협력할 것이다. 평소에도 현지 시장의 뉴스 동태 및 전시회 행사 등 정보에 주목하고 있다.

농촌 전기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Alpha 제품 [사진=Alpha ESS]

Alpha ESS가 한국시장에 주목하는 이유와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계획이 있다면?

한국은 에너지 수요가 가장 큰 국가로 화석에너지의 수입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며, 전력의 60~70%는 화석에너지에서 나오고 전력의 30%는 원자력에서 나오는데, 정부는 작년에 석탄과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2030년까지 전력의 20%를 재생에너지에서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20%의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는 대응한 RPS와 REC 방안을 가지고 새로운 에너지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가지를 종합하면 한국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장이고 적절한 정책 추진이 있다.당사는 현재 한국지사를 등록하고 있으며 한국 현지 기업과 더 잘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국시장에서 Alpha ESS만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이며, 주목하고 있는 비즈니스 경쟁력은 무엇인가?

한국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고 시차도 거의 없어 이 시장에 더 많은 자원을 수출하는 데 편리하다. 아울러 한국 시장의 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확장하기 위해 당사는 현지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직원을 모집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와 함께 고객에게 보다 우수한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lpha ESS의 R&D 계획 및 제조경쟁력 확보 전략은 무엇인가?

제품 개발 방향은 향후 수요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스마트홈을 접목해 에너지 인터넷을 구축할 것이다. 전력회사와 제휴해 가상발전소(VPP)를 개발해 에너지 관리를 실현하는 것도 발전 방향 중 하나다. 원가 관리 면에서 당사는 공급업체, 공급 체인, 제품 설계 등 여러 부분에서 조정 및 최적화를 추진하고 제품 밀도를 향상하며, 배터리 팩을 최적화하고 제품 품질을 보장하는 동시에 원가를 낮추고 있다.

태양광 연계 ‘ENERGY BOX’ [사진=Alpha ESS]

최근 중국 태양광 시장의 주요 이슈는 무엇인가?

중국은 지난해 5.31 이후 정책 조정, 보조금 지급의 불확실성, 할당액의 불확실성으로 한때 시장이 암흑기에 접어들기도 했다. 현재 보조금과 할당액이 이미 발표돼 중국의 대부분 태양광 기업들이 다시 프로젝트 개발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포커스는 당연히 국가 관련 보조금 정책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더 중요한 것은 모듈과 인버터 원가의 지속적인 하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보조금이 감소하거나 심지어 보조금이 없는 경우에도 투자의 경제 효과를 얻는 것이다.

Alpha ESS의 2019년 사업계획과 포부를 밝힌다면?

당사는 현재 독일, 호주, 이탈리아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2019년에 우리는 독일에서 계속 노력해 가정용 시장을 더 개척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며,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가정용 및 산업용 제품의 성장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호주 시장의 경우 당사는 남부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와 계약을 맺고, 사용자들이 Alpha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현지 1억 호주달러의 보조금을 우선 받을 수 있고,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서도 잇달아 이와 유사한 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우리는 이런 기회를 잡아 호주의 가정용 및 산업용 시장을 심도 있게 개척할 것이다. 우리는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 농촌 전기화(Rural Electrification) 및 세계은행 사업에 참여해 전기가 없는 더 많은 지역에 전력을 가져다 줄 것이다.

한국시장은 지사 등록 외에도 제품 인증 관련 준비와 함께 현지 업체와 연락해 제품별 영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절한 파트너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는 당사의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다. 당사는 지사 등록 및 제품 인증이 완료되면 파트너와 함께 전력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주야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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