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고성능 광발전 제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제이에이솔라(JA Solar)가 칭하이성에서 Huanghe Hydropower의 초고전압(UHV) 전송 프로젝트에 490MW의 고효율 모듈을 공급하는 입찰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JA Solar가 칭하이성에서 Huanghe Hydropower의 초고전압 전송 프로젝트에 490MW의 고효율 모듈을 공급하는 입찰을 수주했다. 사진은 JA Solar의 PERC 양면 모듈이 설치된 브라질 솔라그리드 3MW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JA Solar]

3.1GW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의 UHV 시범 프로젝트이자 새로운 기술의 적용과 UHV를 통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탐색을 위해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다.

JA Solar는 이 프로젝트에 단결정 PERC 9BB 하프셀 양면발전 모듈을 공급함으로써, 최첨단 광발전 제품과 UHV 전력망의 통합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 최첨단 제품은 410W의 대량생산 출력과 20.4%의 변환 효율을 갖추고 있으며, 양면셀, 9BB, 하프셀, 양면발전 구조를 포함한 일부 주요 기술이 통합됐다.

특히 9BB 기술은 저항 손실을 줄이고, 하프셀 기술은 어두운 조건에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며, 양면발전 구조는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을 높인다. 그뿐만 아니라 갈륨 도핑 기술이 실리콘 웨이퍼에 적용돼 광열화(LID: Light induced Degradation)를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

이러한 모든 기술은 모듈의 발전 성능 최적화를 보장한다. 강력한 신뢰성과 환경 적응성을 갖춘 JA Solar의 최첨단 모듈은 TUV Nord 및 Intertek 시험을 통과했으며, 시스템 균형(BOS) 비용과 균등화 발전비용(LCOE)을 줄이는 데 이상적이다.

JA Solar 진 바오팡(Jin Baofang) 이사회 의장은 “Huanghe Hydropower Development는 State Power Investment Corporation 산하의 대규모 종합에너지 회사로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개발 분야에서 20년 경력을 보유하며 JA Solar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선구적인 프로젝트에서 Huanghe Hydropower와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업계가 전 세계적으로 그리드패리티에 도달할 수 있도록 고효율 제품의 대규모 적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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