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태양광구조물제작 전문기업 하피스의 HCC 태양광구조물 시스템은 철강재 중 단면성능이 가장 뛰어난 용접경량H형강을 직접 생산해 기둥과 보로 사용한다. 또한 높이조절이 가능한 기둥과 거더를 소부재로 연결함으로써 시공 시 발생할 수 있는 기둥높이의 오차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하피스의 HCC 태양광구조물 시스템은 용접경량H형강을 기둥과 보로 사용해 내구성, 안정성, 편의성을 갖췄다. [사진=하피스]

태양광발전소 시공 시 자주 발생하는 하자 중 하나인 각 어레이간 모듈 높이 차이는 외관상 문제부터 음영으로 인한 발전효율 저하까지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피스의 높이 조절 시스템은 매우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공 완료 후, 부분적 지반침하 상황에서도 손쉽게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다.

접경량H형강은 다양한 철강재 중 중량대비 단면성능이 가장 뛰어난 경제적인 강재다. 더불어 볼트체결이 가장 용이한 형상으로 각형강관을 볼트로 연결할 때는 비어있는 공간 때문에 볼트를 완전히 조일 수 없고, 거더 위에 펄린(C형강)을 연결할 때도 각관에 소부재를 용접하거나 볼트로 연결해야 한다. 그러나 하피스 HCC 시스템은 거더가 오픈형 H형강 구조이므로 C형강과 볼트체결이 매우 용이하고 단단하게 조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피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고객사는 여전히 구조물의 안정성을 위해 100% 볼트 체결 방식보다 베이스판을 이용한 접합방식을 선호한다”며, “하피스는 약 10여명의 제관, 용접사가 상주해 있어 타 사가 기피하는 용접접합시스템도 가격과 납기에 대한 우수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피스는 다양한 설치 환경에 대응하는 맞춤형 설치 시스템을 지향한다. HCC 시스템은 각 지역별 품속기준 및 부지현황에 적합한 거의 모든 형태의 구조물을 제작·설치할 수 있으며, 각관(아연후도금 처리) 또는 포스맥 각관 등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채용하는 구조 시스템에 대해서도 연간 약 100~200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정형우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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