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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에너지, 주택용 3kW 모니터링 일체형 인버터 개발해
설치 비용 부담 줄여 시장 점유율 늘릴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과 REMS를 공동 개발한 에스알에너지는 2010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건물 지원사업, 해피선샤인, REMS 구축 사업을 확대해왔으며, 현재 독자적인 기술로 유선, LTE, IoT 망을 이용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ESS 등을 통합하는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 및 특허출원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에스알에너지 이성민 과장은 "에스알에너지는 독자적인 기술로 유선, LTE, IoT 망을 이용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ESS 등을 통합하는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 및 특허출원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REMS는 인증 받은 프로토콜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 인증 모니터링 업체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현재 2만개소 이상 설치돼 있다. 인증을 받으면 융복합 모니터링 업체로 선정될 수 있는 것이 REMS가 빠르게 확대되는 이유로 분석된다. 아울러 평소 사용하던 통신 방식에서 조금만 수정하면 REMS 연동이 가능한 부분도 크다.

에스알에너지 이성민 과장은 “일반 모니터링 업체들은 기존에 개인 민간 발전소 시공에 조금씩 참여하거나 태양광 시공 업체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모니터링 업체에서 지원 받아 소규모로 시공하는 일이 많았는데 REMS에 등록하면서 공식적으로 드러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REMS는 발전량 외 소비량 모니터링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다.

소비단에도 전력량계를 설치해 테스트 중이다. 천안, 제천 등 약 100개소에 설치됐다. 한전 계량기와 중복되는 부분을 해결한 뒤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발전, 소비 모두 파악하게 되면 소비자 입장에선 얼마나 생산했고 얼마나 썼는지를 알 수 있다. 지금까진 생산량만 확인하고 소비량은 고지서를 통해서 확인했지만 서비스가 자리 잡으면 중간에서 낭비되는 전력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택이나 건물별로 소비하는 전력통계가 쌓이다보면 데이터로 활용해 새로운 플랫폼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되는 고장이 실제로 잦은 편인지?

다양한 사례가 있다. 에스알에너지가 파악하는 문제는 태양광 설비 또는 RTU 고장이다. 인버터 때문에 데이터가 잘 못 들어오는 건지, RTU에 문제가 있는 건지, 노이즈 때문에 통신 방해가 생긴 건지 아직까진 분리해서 파악하지 못한다. 보통은 태양광 설비와 RTU 반반 확률로 고장이다.

EPC 사 쪽에선 현장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모니터링 사이트만 보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문제든 모두 에스알에너지에 보고 하는 거다. 현장에 나가보면 실제로 고장인 경우도 있지만 차단기를 내려놨거나 통신선이 끊어져 있는 일도 많은 편이다.

태양광발전소 모니터링 시 규모별로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이 있는지?

모니터링과 발전소의 규모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인버터 용량을 낮춰 분할설치 할 경우에는 RTU의 다수 인버터 멀티연동 기술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발전소 총 용량이 100kW면 인버터 20kW 5대를 설치하는 게 대부분이다. 이유는 인버터 1대가 고장 나도 수리할 때까지 4대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RTU도 5대를 설치해야 하는데 문제는 유지관리가 힘들어지기도 하고 사업주가 1대만 설치하게 해 달라고 하는 일이 많다. 에스알에너지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RTU 1대로 인버터 여러 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멀티연동 기술을 개발 중이다. 4대까진 조금 더 안정화가 필요한 단계고 2대까진 안정적인 걸 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 기술개발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인버터 멀티연동 기술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에스알에너지 이성민 과장은 "주택용 3kW 모니터링 일체형 인버터를 개발했다. 현재 인증 받는 중으로 곧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링 일체형 인버터를 사용하면 태양광 업체가 시공 시 두 번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게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인건비, 출장비, 전기공사비 등 비용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REMS 인증 모니터링 업체가 늘어남은 물론, 태양광발전소 모니터링 시장도 점점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에스알에너지의 전략은?

에스알에너지는 모니터링 시장에 일찍 진출해 영역을 많이 넓힌 상태다. 기존 대상지들의 유지관리를 확실히 하고, 기존과 같이 차근차근 나아간다면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주택용 3kW 모니터링 일체형 인버터를 개발했다. 현재 인증 받는 중으로 곧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링 일체형 인버터를 사용하면 태양광 업체가 시공 시 두 번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게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인건비, 출장비, 전기공사비 등 비용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태양광 모니터링 시장의 전망과 계획은?

태양광 보급에서 유지관리로 포인트가 점차 바뀌어감에 따라 다양한 업체, 플랫폼이 생기고 더욱 디테일한 모니터링, 데이터 활용, 문제 발생 시 빠르고 확실한 조치가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모니터링 단말기는 365일 24시간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서버로 전송하는 것이 기본으로 돼야 하기 때문에 단말기 소프트웨어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모니터링 전기공사부터 시작해 노이즈로 인한 시리얼통신장애, 무선통신음영지역, 인버터 업체별 상이한 증상 등 많은 이슈가 있는데 이를 잘 파악하고 반영해 호환성이 좋고 안정성 있는 단말기를 구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형우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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