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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지솔라, 조직개편 통해 국내 영업 강화 “최고의 제품에 최상의 서비스 제공”
‘Hi-MO 5’ 등 고출력·고효율 모듈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나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론지솔라(LONGi)가 지난해 5월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한국시장 총괄 매니저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그동안 국내 소재 다수의 파트너사를 통해 자사 태양광 모듈을 공급해오던 론지솔라는 한국시장 총괄매니저를 통해 본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론지솔라 최종원 한국시장 총괄매니저는 “국내 시장에선 론지솔라의 입지도가 낮은 편이었다”며, “PERC 기술 및 M6 웨이퍼 대중화에 기여하는 등 론지솔라는 다결정 모듈이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던 시절인 2015년부터 단결정만을 고집해온 단결정 스페셜리스트”라고 자사를 소개했다.

론지솔라 최종원 한국시장 총괄매니저론지솔라 총괄매니저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론지솔라는 연간 세계 시장 수요의 약 1/4에 해당하는 30GW 이상 고효율 태양광 웨이퍼 및 모듈을 공급하며, 제품 혁신을 통해 태양광 산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선도하고 있다. 특히, P형 단결정 셀과 모듈 효율 측면에서 세계 기록을 보유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규모를 키워가는 전세계 태양광 시장에 ‘론지’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세계 모듈 누적 출하량 20GW를 돌파한 론지솔라는 이중 양면모듈 출하량이 절반인 10GW에 달하며, 태양광 최신 트렌드에서도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론지솔라는 신임 한국시장 총괄매니저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보여준 기술력과 인지도를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도 발휘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양면모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최근 론지솔라의 주력 모델인 HI-MO 5 양면모듈을 오는 3월경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원 매니저는 “2020년이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론지솔라에 대한 인식 및 체계를 정립한 시기였다면, 2021년은 본격적인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실현’에 론지솔라가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론지솔라의 신임 한국시장 총괄매니저 선임이 주는 의미와 역할은?

가장 큰 의미는 현장 중심의 경영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새롭게 한국시장 총괄매니저라는 직책을 만듦으로써 국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전과 비교해 고객과의 밀접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졌고, 현장 피드백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가 한결 용이해졌다. 그동안의 론지솔라가 단순히 최고의 제품만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면, 2021년부터의 론지솔라는 최고의 제품에 효율적인 서비스를 더해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 신안 지역에 건설된 2.7MW 규모 태양광발전소 전경. 론지솔라의 ‘HI-MO 4’ 양면모듈은 염분, 바람 등 다양한 환경적 요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충분한 내구성을 증명했다. [사진=론지솔라]
경북 상주 지역 미꾸라지 양식장 위에 건설된 400kW 규모 지붕형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 속 모듈은 모두 론지솔라 ‘HI-MO 4’ 430W 양면모듈 [사진=론지솔라]

‘고출력·고효율’ 모듈 트렌드, ‘탄소인증제 시행’ 등 최근 국내 태양광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전략은?

론지솔라는 그동안 다양한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고효율, 고출력, 고품질의 모듈을 개발, 생산해왔다. 지난해부터는 M10 웨이퍼와 ‘스마트 솔더링’ 기술을 활용한 신모델 ‘Hi-MO 5’를 생산해왔는데, 올해부터 국내 시장에 HI-MO 5를 선보임으로써 국내 모듈 트렌드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론지솔라는 이미 프랑스의 ‘탄소발자국’ 평가에서 우수한 경험을 갖고 있기에 국내 ‘탄소인증제’에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히 대응할 계획이다. 론지솔라는 ‘Solar for Solar’라는 슬로건 아래 100% 클린에너지로 운영되는 회사를 넘어 궁극적으로는 모든 에너지를 클린에너지로 운영하는 사회 변혁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론지그룹 차원에서 ‘RE100’, ‘EV100’, ‘EP100’에 가입했으며, 모든 이사회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론지솔라의 ‘HI-MO 5’가 가진 특장점은?

‘HI-MO 5’는 기존 M6 웨이퍼보다 큰 ‘M10 웨이퍼’를 사용한 제품으로, 동일 72셀 기준 500W 이상의 높은 출력군을 자랑한다. 자사의 독자적 기술인 ‘스마트 솔더링’을 적용, 셀 간 간격은 줄이면서 셀을 더욱 안정적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모듈 효율도 상승시켰다.

현재 시판되는 인버터나 트래커와도 별도 조정 없이 호환가능하며, ‘HI-MO 4’ 대비 발전량을 증가시킨 반면, 각종 BOS 비용, 물류비용 등은 감소했다. 고객들에게 더욱 낮은 LCOE를 제공하는 것이다.

론지솔라 최종원 매니저는 “그동안 단순히 최고의 제품만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면, 2021년부터의 론지솔라는 최고의 제품에 효율적인 서비스를 더해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의 점유율 향상을 위한 전략은?

론지솔라는 우수한 모듈 기술력, 전세계 탑티어의 모듈 생산 능력뿐만 아니라 회사 설립 직후부터 모듈 핵심 부자재인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연구 및 생산에 집중했던 것을 동력으로 세계적인 태양광 모듈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술력과 공급안정성 이외에도 론지솔라는 Bankability 측면에서 수 분기 동안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며, 고객에게 장기간 신뢰할 수 있는 회사로 인식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의 이러한 인식이 국내 시장에서도 발현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

2021년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론지솔라의 계획은?

국내 태양광 시장은 단기적인 관점으론 지금처럼 정부 및 공공기관이 시장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역할은 축소되고 민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것이다.

론지솔라는 현재 전세계 태양광 시장의 메인스트림 기술인 P-PERC 이외에도 BIPV 개발 등 여러 선행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거듭하며, 전세계 태양광 기술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국내 고객들에게도 고품질의 제품을 더욱 낮은 LCOE 솔루션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내 시장의 다양한 요청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현지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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