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
[2021 O&M 시장동향 조사] O&M 시장, 화재예방 발전량예측 중심으로 발전
2021년 긍정적 평가 47.3%, 솔루션 선택 기준으로 가격 뽑아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BIPV, EPC에 이어 O&M에 대한 올해 평가도 차가운 편이었다. <인더스트리뉴스>와 <솔라투데이>가 진행한 ‘2021 태양광 결산 시장동향 설문조사’에서 60.2%의 응답자가 올해 O&M 시장을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9.8%였다.

BIPV, EPC에 이어 O&M에 대한 올해 평가도 차가운 편이었다. [사진=utoimage]

다만 부정적인 평가는 각각 72%, 71%였던 BIPV, EPC 보다 낮았고, 긍정적인 평가는 28%, 29%였던 BIPV, EPC 보다 높았다. BIPV, EPC에 비해 원자재 인플레이션, 인허가 규제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아 부정적인 영향이 다소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BIPV, EPC에 비해 초기비용이 낮아 발전사업자들이 O&M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은 측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64.5%, O&M 선택 기준으로 가격 뽑아

이번 설문조사에서 ‘태양광 O&M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체계적인 제도 도입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 중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40.4%로 가장 많았다.

일반적인 전기시설물은 2년에 한번 정기적인 검사를 진행하는 데 비해 태양광 설비는 진단 점검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어 초기 준공검사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20.8%였다.

응답자들은 ‘올해 O&M 솔루션 선택 기준’으로 가격 31.75%, 기능 25.25%, 편의성 17.4%, AS 10%, 통신방식(유무선) 5.5%, 제조사 5.4%, 기타 4.7%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7.3%, 2022년 O&M 시장 긍정적

‘2022년 태양광 O&M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더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올해 대비 2022년 시장에 대한 기대 평가는’이란 질문에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7.3%,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2.7%였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태양광 O&M 시장이 다른 분야에 비해 성장 폭이 더 클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기존 시장에 대한 수요와 함께 태양광 시장이 커지는 데 비례해 성장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부터 O&M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엘티 엄해일 대표는 “태양광 시장이 계속 성장하면서 유지보수 수요도 더 늘어날 것”이라며, “노후화된 설비도 누적되고 있어 갈수록 중요성과 필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O&M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는? [자료=인더스트리뉴스]

41.1%, ‘데이터 플랫폼 기반 토털 점검’ 성장할 것 

응답자들이 밝힌 ‘2022년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O&M 분야’는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토털 점검’ 41.9%, ‘태양광 진단 및 예지보전’ 23.7%, ‘드론 및 열화상 카메라’ 14% 순이었다. 이어 태양광 모듈 접속반 인버터 클리닝 9.7%, 발전량 예측 5.4%, 태양광 모듈 테스트가 4.3%였다.

‘2022년 태양광 O&M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로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변화’ 28%, ‘ICT와 결합한 데이터 서비스 개발 및 확산’ 28%, ‘노후 태양광발전소 개선을 위한 리파워링 시장 확대’ 18.3%, ‘태양광 R&D 혁신전략 등 O&M 연구개발 확대’ 14%,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기회’ 11.8%를 꼽았다. 

2022년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O&M 분야는? [자료=인더스트리뉴스]

안전과 효율 높여가는 O&M

올해 O&M 시장은 화재 예방과 발전량 예측 등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강화하는 쪽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9월 1일 태양광발전설비에 지락차단장치 설치를 의무화에 따라 O&M 기업들은 화재 예방을 위한 지락차단장치 개발에 집중해왔다. 씨엠테크놀러지는 국내 최초 Arc 발생 및 온도 감지 시스템 통신 접속함을, 전기 분야 진단 전문기업 피에스디테크놀러지스는 태양광발전 설비 화재 예방을 위한 직류 지락차단장치를 개발하고 기술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REC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점점 악화되는 상황에서 발전량 예측 기술개발도 활발해지고 있다. 대건소프트는 올해 10월 진행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서 시간대별 예측률 100%, 한 달 평균 예측 오차율 약 2%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한전은 예측 정확도 95%인 ‘자체 개발 딥러링 기반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석환 박사는 “O&M 시장은 우선 자가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는 MW급 시장을 중심으로 전문기업에 의뢰해 시장이 형성되고 이후에는 중소규모의 상업용 주거용 태양광 설비로 확장될 것”이라며, “모니터링 측정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평가 알고리즘을 통해 시스템의 성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진단장비의 필요성과 함께 안전과 발전량 예측 분야가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권선형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선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