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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배터리·반도체 산업 북미진출 금융 지원 확대
이인호 사장 “미래 먹거리 산업 기업들 북미시장 진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5월 현재 우리 중견기업의 북미 지역 첨단산업 생산기지 진출 지원규모가 2.4억불로 지난해 전체 지원액을 넘어섰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정부는 미국의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부문의 미국 진출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USMCA(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로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는 캐나다, 멕시코의 투자 매력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5월 현재 우리 중견기업의 북미 지역 첨단산업 생산기지 진출 지원규모가 2.4억불로 지난해 전체 지원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K-SURE는 첨단산업 부문 북미지역 투자 수요 확대에 발맞춰 우리 중견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북미 시장에 생산기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에는 반도체 소부장기업 동진쎄미켐의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4,200만불을 지원해 미국 현지에서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안정적으로 반도체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한 전기차 배터리 부문 중견기업의 북미 진출도 지원 보폭을 넓혔다. 지난해 11월 솔루스첨단소재가 우리나라 기업 중 북미 최초로 캐나다에 전기차 54만대 분량의 전지박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1억6,000만불을 지원했고, 5월 3일에는 성우하이텍의 멕시코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 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을 확정했다.

K-SURE 관계자는 “자금지원 외에도 높아지는 중견기업의 해외투자 수요가 실제 생산기지의 해외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K-SURE의 국내 영업망,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우량 중견기업의 해외 투자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발로 뛰는 밀착 마케팅 △맞춤 제도설명 △컨설팅 제공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K-SURE 이인호 사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첨단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견기업의 해외 생산기반 확대가 필요하다”며, “반도체, 배터리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 우리 중견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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