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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브리지, 태양광발전소 담보 대출 규모 40억원 돌파
1MW 기준 후순위 담보 대출 최대 3억원, 중도상환수수료 없어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 플랫폼 솔라브리지(대표 김태호)가 태양광 담보대출 상품 출시 이후 총 21MW 태양광발전소에 41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고 4일 밝혔다.

솔라브리지는 지난해 1월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 등록을 마쳤다. 투자 상품 출시 후 연체율과 부실률 모두에서 0%를 기록 중이다. 평균 수익률은 연 11.7%를 유지하고 있다.  

태양광 담보대출은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후순위 담보를 설정한 후 대출을 실행하는 상품이다. 후순위 담보 대출은 이미 담보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같은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 플랫폼 솔라브리지가 태양광 담보대출 상품 출시 후 총 21MW 태양광발전소에 41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gettyimages]

본인 또는 공동 명의 발전소에 매매나 분양 당시 실행했던 대출이 있어도 솔라브리지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솔라브리지는 업계 최초로 태양광발전소를 담보로 하는 후순위 대출 상품을 마련했다.

회사에 따르면 차주에게는 추가 자금 확보를, 투자자에게는 안정된 담보 기반의 투자 상품을 통한 높은 금리의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차주의 경우 대표자 본인 소유의 토지 또는 건물 위 발전소라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솔라브리지 후순위 담보대출 한도는 1MW 기준 최대 3억이다.  

솔라브리지 관계자는 “실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인 사람들의 문의가 가장 많았다”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상환 부담이 적다는 점이 발전소 소유자들에게 어필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발전소 소유자들은 대출금으로 발전소를 추가 개발 또는 매입하거나 개인 생활자금으로 활용하는 등 단기간으로 자금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태양광발전 등 에너지 자산의 경우 전력판매처의 신용도가 높은 편이다. 20년 장기고정가격계약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대비 공실 등 우려가 적다.

솔라브리지 김태호 대표는 “솔라브리지 차주 상당수가 기존 보유한 발전소를 담보로 자금을 조달한 후 다른 발전소를 매입하고 대환대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태양광에너지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솔라브리지는 에너지 사업 개발 및 금융 노하우를 토대로 주요 상품을 구성했다. 지난 2017년 8월 서비스 시작 이래 누적 대출액 625억8,000만원, 평균 수익률 11.73%, 연체율 0.0%를 기록 중이다.  

[최용구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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