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태양광발전 설비에서 가장 중요한 제품은 모듈과 인버터다. 모듈은 직접 발전효율과 상관있기 때문이고, 인버터는 전력 변환을 통한 수익 창출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초기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버터 제조 기업이나 접속반 제조 기업에서 많이 생산했다.
인버터 모니터링 시스템이 생겨나면서 사람들은 발전소 상태와 발전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발전소 상태이상에 대해 이전보다 신속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초기 모니터링 시스템이 발전량 확인 기능과 이상 유무 확인 기능에 초점이 맞춰졌었다면, 최근에 개발 소개되는 모니터링 시스템은 단순발전량 측정 기능은 물론 모듈 각각에 대한 모니터링까지 가능해졌다.
모니터링 장비는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있어 필수가 되었으며, 설치가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한 제품들이 선호되고 있다. 기술의 발달에 편승해 무선인터넷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해졌으며, 발전소 점검 등의 기능도 수행한다.
태양광인버터 전문회사 다쓰테크는 iPLUG라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에스파워는 타사 제품에 대한 시스템 관리도 가능할 정도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그 밖에도 꾸준히 R&D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며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엠알티에서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태양광발전 효율을 측정하고 있다.
한편, 인버터 중심의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벗어나 모듈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알티에스에너지는 모듈 각각의 발전량을 색깔로 표현해 쉽고 편리하게 발전량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탑인프라는 드론을 활용해 열화상 촬영을 실시하고 모니터링 RTU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