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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이상적인 트래커 나왔다빅썬, 양축 추적발전 통해 효율과 경제성 잡았다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박관희 기자] 최근 인도에서 전력가격이 1kW당 40원 수준에서 입찰됐다. 기술 발전에 의해 전반적인 비용이 줄어들면서 그리드패리티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아직 태양광이 그리드패리티에 도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존 태양광 업계는 경쟁력 있는 에너지원이 되기 위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에 매달렸다. 대만에 본사를 둔 빅썬은 그런 면에서 보면 진작에 저비용 고효율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하겠다. 빅썬이 주목한 기술은 바로 양축 추적장치이다.

양축 트래커를 생산하고 있는 빅썬은 현재 다수의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고, 60개 이상의 다국적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기술력만 놓고 봐도 추적형 구조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손색이 없다. 양축 추적식 트랙커와 고정식 구조물 시스템의 주된 차이점은 추적식 트래커의 모듈이 전력 발생을 최대화하기 위해 하루 동안 태양의 시간에 맞춰 기울기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 태양광발전소에 빅썬의 양축 트래커가 설치되었다. [사진=솔라투데이 탄소제로]

대만 최초의 양축 트래커인 아이피브이트래커(iPV Tracker, 이하 iPV 트래커) 시스템은 지난 5년간 대만 전역에 설치돼 그동안 강한 비와 태풍 등을 이겨내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연평균 출력 역시 고정형에 비해 평균 30.53%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빅썬이 관계 기관과 함께 측정한 수치를 보면 고정형의 경우 3.57kWh의 생산량을 보였고, iPV 트래커의 일일 평균 생산량은 4.66kWh로 집계됐다. 

빅썬 루오지아칭(羅家慶, Summer Luo) 회장은 “고정형에 비해 iPV 트래커의 생산량과 효율이 훨씬 좋다는 사실이 대만뿐만 아니라 iPV 트래커가 설치된 세계에서 증명되고 있다”면서 “특히 일본, 한국과 비슷한 위도에서는 고정형 시스템보다 40.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루오지아칭 회장은 미국 태양에너지발전 시장에서 추적 시스템 사용률이 80% 이상 향상되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세계 주요 제조업체들은 적극적으로 양축 추적 장치를 사용하려 노력하고 있고, 바야흐로 고효율 양축 추적식 시스템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빅썬은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응용 분야의 선두 주자로, 클라우드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iPVita를 운용하고 있다. 웹기반 iPVita 모니터링 시스템은 발전량과 환경정보, 시스템 상태와 오류 알림, 문제 해결 등 iPV 트래커의 원격제어를 가능케 한다. 

또 20년간의 일별 통계 자료를 인터넷 데이터 센터에 저장해 데이터 보안 역시 우수하다. 한편으로 iPV 트래커와 iPVita는 바람 방지와 먼지 제거, 제설, 음영 방지 및 홍수 방지 등 5대 주요 저항에 대해 높은 안정성을 갖도록 시스템 일체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까지 iPV 트래커의 장비 가동률이 99.9%를 보이고 있는 점도 상호간의 시너지가 잘 발휘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빅썬 루오지아칭 회장은 “고정형에 비해 iPV 트래커의 생산량과 효율이 훨씬 좋다"고 밝혔다. [사진=솔라투데이 탄소제로]

빅썬은 대내적으로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위상과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전기 자동차 업체인 테슬라(Tesla)와 같은 파트너를 구축한 것이 그 예다. 현재 빅썬은 테슬라와 함께 슈퍼 충전 시스템, 태양광 연계 ESS 등의 사업부문에서 협력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미국의 세계적인 에너지회사인 퍼스트솔라(First Solar)의 박막 필름 모듈인 Series 6와 iPV 트래커를 결합해 미국시장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런 고무적인 반응에 테스트 사이트를 구축할 계획도 수립한 상태다. 루오지아칭 회장은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오늘날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특히나 발전 효율에 민감한 시장이다”며 “한국처럼 산지, 분지 등 다양한 지형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또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가 가능한 iPV Tracker는 효율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맞춤형 시스템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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