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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이디어 모아 미세먼지 해결 나선다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 협의체 구성, 미세먼지 국민 아이디어 R&D 사업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정부가 지난 5월 8일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이하 R&D) 협의체’를 구성하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미세먼지 국민 아이디어 R&D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국민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 가운에 실현 가능성이 높은 내용을 사업화 할 전망이다. [사진=dreamstime]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미세먼지에 의해 생활 전반에 영향을 받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정부주도의 미세먼지 연구개발과 병행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미세먼지 해결에 활용하는 ‘미세먼지 국민 아이디어 R&D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범부처 미세먼지 R&D 협의체(이하 범부처 협의체)’를 구성했다.

범부처 협의체는 우선 과기정통부, 산업부, 환경부, 교육부, 국토부, 해수부, 복지부, 중기부, 농진청, 산림청, 기상청 등 11개 기관이 소관 부문별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관련 R&D를 집대성한 ‘미세먼지 기술개발 로드맵(PTR)을 공동 수립한다. 이를 통해 각 부처별로 담당하고 있는 미세먼지 기초 및 응용·개발 연구 간의 연구 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연구 투자 효율을 높일 전망이다. 또, 미세먼지 문제 해결 가능성이 높은 중간 연구 성과 등에 대해 조기 사업화 및 국민 생활 적용을 추진해 미세먼지 해결을 촉진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와 과기혁신본부 등 R&D 예산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반으로 범부처 협의체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산·학·연 연구자 및 일반 국민 등 사회 구성원의 미세먼지 R&D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범부처 신규 사업을 기획해 미세먼지 연구개발이 부족한 분야나 국민 체감이 시급한 분야 R&D를 추진하게 된다.

미세먼지 R&D 관련 아이디어가 있는 일반 국민은 5월 25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온라인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연구재단 홈페이지나 기획마루 홈페이지에서도 제안 할 수 있다. 접수된 국민제안은 미세먼지 분야 전문가가 실현 가능성, 기존 사업과의 유사 중복성 등을 분석해 후보군을 우선 선정하고, 후보군으로 선정된 제안자는 오는 6월 1일 예정돼 있는 ‘국민참여 토론회’에서 아이디어를 공개 발표하고 함께 논의하게 된다. 토론회 개최 후에는 시민단체를 포함한 전문가 위원회에서 후보 아이디어의 심층 평가를 실시하고 최종 아이디어를 선정하게 된다.

‘국민 체감형 미세먼지 R&D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제안자는 해당 아이디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사업을 구체화하고, 2019년 신규 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진규 제1차관은 “미세먼지 문제의 과학기술적 해결을 위해 범부처가 함께 협력해 나갈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R&D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홍식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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