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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0kW 소용량 인버터로 한국 태양광 시장 본격 공략
화웨이가 한국 태양광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화웨이기술유한회사 탕밍황 부서장은 "화웨이 제품을 통해 높은 발전량을 보존해 최종 발전사업자의 수익 창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밝혔다.

고객 가치 창출 우선하는 우수한 제품 적극 선보일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세계적인 통신네트워크 기업이자 중국의 대표 기업인 화웨이가 한국 태양광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화웨이는 한국 태양광 시장에서 조용한 행보를 보여 왔다. 한국 태양광 시장에서 태양광 관련 대기업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면서 ODM 방식으로 화웨이 인버터 제품을 보급 해왔다. 대기업의 시장 진입에 일부 한국 태양광 업계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좋은 제품을 이용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싶은 고객들은 다양한 제품을 통한 발전소 구축이 가능해지는 것을 기대하는 모양새다.

한국화웨이기술유한회사 탕밍황(唐明煌) 부서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국화웨이기술유한회사 탕밍황(唐明煌) 부서장은 한국 태양광 시장에 대한 본격 진출에 대해 “화웨이는 앞으로도 한국 파트너 기업과 상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우수한 제품을 한국시장에 보급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며, “현재 화웨이의 한국 파트너 기업은 한국 태양광 시장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태양광 전문 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넓은 고객층은 화웨이 제품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탕 부서장은 “화웨이는 전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에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 어디에서든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기에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수행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을 밝혔다.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탕밍황 부서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3020 정책의 영향으로 한국 태양광 시장은 성장을 넘어 급성장 할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낙관하고 있다”며, “실제 3020 정책 시행으로 태양광에 대한 관심은 물론 설치까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주시해왔다”고 밝히며, 한국 태양광 시장의 성장에 대해 낙관했다. 화웨이가 한국 태양광 시장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50kW급 스트링 인버터 제품이다. 태양광 시장에서 인버터는 스트링 인버터와 센트럴 인버터로 양분되고 있는 상황인데, 화웨이의 경우 스트링 인버터 시장에만 집중하고 있다.

탕밍황 부서장은 "화웨이의 태양광 인버터 제품은 퓨즈와 팬과 같은 소모품성 제품이 없다. 이 때문에 고장률이 낮으며 유지보수 관리에 있어서도 편리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탕 부서장은 “화웨이의 태양광 인버터 제품은 퓨즈와 팬과 같은 소모품성 제품이 없다. 이 때문에 고장률이 낮으며 유지보수 관리에 있어서도 편리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설계 단계에서부터 화재 위험을 낮춘 설계가 적용되고 있다”고 제품의 특징을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장점은 현재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수많은 화웨이 제품의 고장률 통계가 0.39%로 낮게 나타나는 것에서 증명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화웨이 태양광 인버터는 6개의 멀티 MPPT로 구성돼 있다. 2개의 채널에 1개의 MPPT를 연결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음영이나 모듈 오작동이 생길 때에도 발전효율을 보존해준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대응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가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태양광발전에 대한 관심과 시장 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와 중국 정부의 태양광 지원 축소 정책으로 성장이 둔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탕밍황 부서장은 “태양광 산업에 있어 중국과 미국의 정책이나 규제가 경제적인 타격이나 위기로 이어질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이나 규제가 태양광 시장의 축소를 야기할 정도로 위협적이지 않으며, 그리드패리티 시대로 나아가는데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기술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이며, 발전비용 감소를 통해 그리드패리티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잠깐의 위기는 그리드패리티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통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면서 탕 부서장은 “화웨이는 항상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화웨이 제품을 통해 높은 발전량을 보존해 최종 발전사업자의 수익 창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지향 정책이 한국의 많은 고객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홍식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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