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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고출력’ 제품으로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 가속화
올해 3분기 초고효율 모듈 출시… 연내 구미공장에 신규 태양광 생산설비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가 효율과 출력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연내 수백억원을 투자해 구미공장 태양광 생산라인에 신규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LG전자 구미3공장 전경 [사진=LG전자]

최근 LG전자는 신제품 태양광 모듈을 출시한 바 있다. 60셀 모듈 기준 370W 출력에 21.4% 효율을 내는 초고효율 제품이다. 이는 모듈이 흡수하는 태양에너지의 21.4%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 시간당 370와트시(Wh) 전력을 만드는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이다. 태양광 업계는 통상 모듈 효율 20% 내외 제품을 초고효율 제품으로 판단한다.

최근 국내외 태양광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LG전자는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태양광 생산라인에 신규 설비도 구축한다. 투자 규모는 수백억원에 달한다.

LG전자는 연내 구미 태양광 생산라인에 신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모듈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Paving 기술을 적용해 내년 1분기에는 출력을 400W까지 높인 신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모듈 외관은 물론이고 제품 신뢰성도 업그레이드한 후속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에너지사업부장 김석기 상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생산라인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며, “상품성 개선을 통한 고효율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생산하는 모든 모듈에 자체 보유한 국제 공인 실험 연구실과 품질 보증 시스템을 통해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저가 셀을 수입해 모듈을 제작하는 일부 업체들과 달리 뛰어난 품질로 시장에서 인정받는 이유다.

LG전자는 지난 1995년 태양광 연구를 시작해 2010년 처음으로 태양광 모듈을 출시하고 태양광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6년엔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양산에 성공하며, 태양광 사업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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