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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디안솔라, 430W 양면모듈 출시… 최대 30% 추가 발전한다
올해 초 430W 더블글라스 양면모듈 KS인증 획득 후 국내 판매 시작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캐나디안솔라는 2016년 양면이 유리로 된(Glass to Glass, G2G) 양면모듈을 2018년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상용화시키기 시작했다.

2019년 5월 국내에 380W 단결정 양면모듈을 출시하고 양면모듈의 초석을 다진 캐나디안솔라는 올해 초 430W 양면모듈에 대한 KS인증을 획득하고 판매에 나섰다. 사진은 캐나디안솔라 손태규 한국 지사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019년 5월 국내에 380W 단결정 양면모듈을 출시하고 양면모듈의 초석을 다진 캐나디안솔라는 올해 초 430W 양면모듈에 대한 KS인증을 획득하고 판매에 나섰다.

캐나디안솔라 손태규 한국 지사장은 “한국 시장은 양면모듈에 적합하다”라며, “국토 면적이 좁기 때문에 태양광발전소를 지을 땅이 점점 줄어드는 동시에 지가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3~4년 전부터 다결정에서 단결정으로 빠르게 전환된 것처럼 양면모듈도 점차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캐나디안솔라 양면모듈은 바닥면 조건에 따라 최대 30%의 추가 발전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 손 지사장은 “효율성에 힘입어 캐나디안솔라 전 세계 모듈 판매량 중 약 30%는 양면모듈이 차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08년에 국내에 지사를 내고 한국 태양광발전에 이바지한 손태규 지사장을 만나 양면모듈에 대해 들어봤다.

캐나디안솔라가 양면모듈을 출시한 시기와 이유는?

캐나디안솔라는 2016년경부터 사막이나 수상태양광 등의 가혹한 기후조건에 맞춰 후면 백시트 대신 강화유리를 사용한 더블글라스 모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개발자들이 뒷면에 셀을 코팅하면 추가발전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코스트대비 발전량이 좋아 한정된 공간에서 더 많은 발전량을 얻을 수 있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에 위치한 캐나디안솔라 양면모듈 150MW 사이트 [사진=캐나디안솔라]

더블글라스(G2G) 양면모듈의 장점은?

백시트보다 지속성, 내구성이 강하다. 예를 들어 중동같은 사막지대는 모래바람이 거세다. 태양광발전소는 20~25년 한 자리에서 발전해야 하는데 긴 세월 동안 백시트가 모래바람을 맞으면 침식될 것이다. 아울러 수상태양광이 늘어나고 있는데 물 위에 수십년 떠 있다보니 습기가 백시트로 침투할 수 있다. G2G는 이런 가혹한 자연환경으로부터 충분한 발전이 가능하다.

양면모듈 사용 시 태양광발전소의 수익성 극대화 방안은?

양면모듈은 바닥상태에 따라 후면발전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바닥과 모듈사이의 거리도 마찬가지다. 바닥의 종류는 콘크리트, 잔디, 반사판 등이 있으며 각각 발전량의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바닥과 후면 모듈 거리를 1m로 가정했을 때 콘크리트는 5~6%, 잔디는 7~8%, 반사판은 15% 이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정확한 수치가 아니며 상황에 따라 더 나올 수도 더 적게 나올 수도 있다. 아울러 이러한 바닥 추가 작업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추가 발전량에 따른 수입이 작업비용을 상쇄하고도 남는지 등 상세한 검토가 필요하다.

소비자가 양면모듈 선택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태양광은 25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장비다. 따라서 25년 이상 살아남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이런 사례가 있다. 2006년 설치한 발전소가 있는데 전부 불량이 나서 발전량이 30%도 나오지 않는다.

캐나디안솔라 손태규 한국 지사장은 "양면모듈을 비롯한 태양광발전장비 선택 시 가격만 볼 게 아니라 업력, 규모, 설치사례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그런데 설치된 모듈 업체가 사라져서 더 이상 서비스도, 보상도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따라서 가격만 볼 게 아니라 업력, 규모, 설치사례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향후 예상되는 전 세계 태양광 모듈 기술개발 트렌드와 캐나디안솔라의 계획은?

지난 2~3년간은 모듈 업체들이 모듈 효율을 높이는 기술개발에 초점을 뒀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모듈 효율 보다는 모듈 사이즈를 늘려 정격출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 같다.

올해 말까지 500W 이상 급 모듈들이 출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600W급, 후년에는 700W급과 같은 식이 될 것이다. 동시에 양면모듈 또한 대형화 될 예정이다. 하지만 모듈 사이즈가 너무 커지면 운반 및 설치 시 인원이 늘어나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무작정 커지진 않고 2~3년 안에 다시 효율 싸움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

[정형우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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