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
정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향상 위해 ‘글로벌 경제협력’ 강화 나서
발틱국가·칠레·독일 등 적극적인 경제협력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정부가 첨단전략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확보, 경제협력 추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 경제사절단과 협상단 등을 파견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회의실에서 리투아니아 에리카 쿠로치나 경제혁신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경제사절단 파견, 발틱 국가와의 경제협력 강화

산업부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핀란드 경제사절단 파견을 통해 바이오, 원전 등의 신산업협력, 통상현안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경제사절단에는 산업부 정대진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코트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SK, 한국수력원자력, 셀트리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이 참여했다.

정 통상차관보는 각 국가별로 고위급 봉사활동(아웃리치)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지시간 기준 5월 22일 에스토니아 산드라 사라브(Sandra Sarav) 경제통신부 차관, 5월 23일 리투아니아 롤란다스 크리스키우나스(Rolandas Krišinas) 총리실 선임부실장, 카롤리스 제마이티스(Karolis emaitis) 경제혁신부 차관, 에기디유스 메이루나스(Egidijus Meilnas) 외교부 차관, 5월 25일 핀란드 페트리 펠토넨(Petri Peltonen) 경제고용부 차관보, 5월 26일 핀란드 니나 바스쿤라흐티(Nina Vaskunlahti) 외교부 차관보와의 면담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 차관보는 면담을 통해 △교역·투자 확대 △이차전지, 바이오, 원전 등의 산업협력 △유럽연합(EU) 통상현안 협력 △디지털·첨단기술 협력 등을 논의하여 국가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사절단은 에스트니아, 핀란드 양국에서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코트라-에스토니아 기업청 간의 투자진출 협력 양자협약(MOU)을 체결해 양국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핀란드에서는 유럽 내 전기차용 배터리 시험평가를 위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핀란드지사 개소식이 개최될 예정으로, 향후 현지에서 국내 완성차, 이차전지 업계를 지원하고 이차전지 시험평가분야에서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에스토니아 스위소텔 탈린 호텔에서 에스토니아 산드라 사라브 경제통신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산업부]

에너지·광물 자원 부국 칠레와 FTA 개선 협상 재개

한국과 칠레 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제7차 공식협상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다. 산업부 통상교섭본부는 지난해 10월 한덕수 국무총리의 칠레 방문 계기 양국 간 협상 재개 분위기가 조성된 이후, 차기 협상의 신속한 개최를 위해 칠레 정부와 후속 논의를 이어온 끝에 이번 협상 개시를 가시화했다.

이번 7차 협상의 수석대표인 산업부 안창용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장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은 2003년 양국이 서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로서 그간 양국 교역규모가 5배 증가하는 등 교역 확대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라고 언급하면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상품교역을 뛰어넘어 공급망, 에너지·자원 협력, 디지털 무역 등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계적(글로벌) 신통상 규범 반영 △첨단산업 및 에너지·광물 공급망 안정화 △북남미 시장진출 교두보로서 칠레와의 선진 통상연대 강화 등을 위해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상은 2021년 10월 6차 협상 이후 근 2년 만에, 대면 협상 기준으로는 2019년 10월 3차 협상 이후 근 4년 만에 재개되며, 수석대표 회의와 상품, 협력, 무역원활화, 지재권, 성평등, 노동, 환경 등의 분과협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칠레 양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칠레 FTA 제7차 개선협상 개회식’ 현장 [사진=산업부]

한-독일 간 해상풍력·수소 등 에너지 정책 협력 강화

산업부는 5월 24일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실무급 에너지협력위를 열고 해상풍력 보급 및 주민 수용성 확보 정책, 에너지 신기술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믹스 △저소비-고효율 사회구조로 전환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강화 방안 등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해상풍력의 확대와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양국의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강국인 독일측은 자국의 해상풍력 확대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에 대한 경험과 지식,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양국은 수소,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수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향후 양국은 해상풍력, 수소, 스마트 그리드 등에 대한 정책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에너지 정책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건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