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최홍식 기자]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온난화 방지에 앞장서고 있는 태양광 전문 기업들이 매서운 한파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OCI 김재신 사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임직원들이 서울시 중계동 백사마을에1만장의 연탄나눔과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사진=OCI]
OCI 김재신 사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임직원들이 서울시 중계동 백사마을에1만장의 연탄나눔과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사진=OCI]

태양광 산업을 이끌고 있는 오씨아이(OCI)는 최근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이 담긴 연탄 1만장을 배달했다. 김재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자원봉사대를 구성해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쪽방촌에 사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집집마다 연탄을 배달했다.

오씨아이의 ‘1만장의 연탄배달’ 나눔활동은 소외계층의 서민들이 추위로 고생하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오씨아이가 지난 2009년부터 연탄은행과 함께 운영해 온 대표적인 연말 봉사활동이다.

김재신 사장은 “연탄 가격이 많이 올라 난방비가 부담되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분들이 필요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씨아이는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1004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국 5개 사업장 및 연구소에서는 ‘신생아모자뜨기’, ‘김장나눔’, ‘쌀기부’, ‘연탄기부 및 난방유 나눔’ 등 다양한 형태의 겨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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