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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양광 기업의 동반 성장을 꿈꾼다
OCI, 태양광발전 원스톱 서비스 제공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최홍식 기자] OCI는 지난 2008년부터 태양광발전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OCI는 현재 세계 2위의 폴리실리콘 공급사로서 굳건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2012년부터 태양광발전 사업에 진출한 OCI는 미국에서 570MW, 한국에서 28MW, 중국에서 22MW 등 국내외 시장에서 총 620MW의 태양광발전소를 개발해 준공하고 운영하고 있다. 

OCI 에너지솔루션 사업부 허기무 전무 [사진=OCI]

국내외 태양광발전 분야에서 큰 성과 도출
특히 태양광발전 사업을 시작하는 첫 해 미국 텍사스주의 샌안토니오시 전력회사인 CPS Energy와 함께 5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인 ‘알라모 프로젝트(Alamo Project)’의 PPA를 계약해 2017년에 모두 준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알라모 프로젝트는 모두 8단계에 걸쳐 진행됐으며, 발전소 일부가 버크셔 헤서웨이, Con Edison과 같은 세계적인 회사에 매각되면서 OCI 태양광발전 기술의 우수성을 미국시장에서도 검증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공적 사업 능력을 인정받아 CPS Energy로부터 66MWdc의 추가 사업 계약을 체결해 현재 착공 준비 중이다. 

OCI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앞서 언급했듯이 국내 최초로 20년 고정금리 태양광 전문 금융상품인 ‘OCI-삼성 태양광 전문 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이하 OCI펀드)’를 조성해 2017년 남해, 상주, 고성 등에 8MW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완료했다. 2018년에는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으로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OCI 전용 태양광 펀드 조성
국내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OCI는 지난 2016년 ‘OCI 전용 태양광펀드 1호’를 조성했다. 국내 태양광 사업 강화를 목표로 조성된 이 펀드를 통해 OCI는 태양광발전 사업 개발뿐만 아니라 자금조달, 책임준공 및 관리운영, ESS 활용까지 태양광 사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개발 분야에서는 최적 입지 분석을 통한 사업부지 선정과 사업성 극대화를 위한 사업구조 모델링, 자금조달, 시공, 운영 등 태양광발전 사업 전 단계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OCI 전용 태양광 펀드와 연계한 사업권 인수도 진행하고 있다. 

OCI는 최적의 설계와 업계 최고 품질의 기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OCI가 검증한 협력파트너사와의 시공을 통한 책임준공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20년간 시스템 전체에 대한 성능을 보증하는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제공한다. 

OCI펀드 제공을 통해 100MW 이상 사업 수주 목표
다년간의 해외 사업을 진행하면서 터득한 경험과 우수한 성과 창출 전략 등을 보유한 OCI는 국내 태양광 개발자들에게 EPC와 O&M은 물론 안정적인 펀드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3년 만에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복귀했다.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의 새로운 포지셔닝 확립을 위한 시간이 2017년이었다면 2018년은 OCI가 비즈니스 모델을 안정적으로 다지는 한편,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OCI 펀드를 제공하고 EPC와 O&M을 수행하는 사업을 100MW 이상 수주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이어서 인허가나 부지확보와 같은 개발단계에 선택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IPP 개발 사업을 시작해 사업영역을 한층 더 넓혀 나가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 OCI는 이와 더불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태양광발전 검사는 한 번에 종합적으로 진행해야 돼
국내 태양광 시장은 정부의 정책이나 시장 형성에 따른 제도나 기술절차는 잘 정립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비한 부분에 대해 개선이 진행됐으면 한다. 현재는 태양광발전소 준공 시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사용 전 검사를 받고,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설비확인검사를 또 받는다. 

두 번의 검사를 한 번에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으면 경제적이며 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 아울러 설비확인 과정에서 세세한 기준을 조금 더 유연하게 규정한다면 국내 태양광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태양광 시장 모두 성장세 뚜렷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가 80GW에 달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기후변화 대응 분위기 확산과 재생에너지 기술 발달의 영향으로 2018년 세계 태양광 시장은 95~108GW 규모로 2017년보다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태양광 시장 역시 2014년부터 시작된 900MW~1GW의 박스권을 탈출해 1.5GW 이상 설치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따라 여러 구체적인 시행지침에 탄력을 받아서 규제완화, 전력계통 증설로 그동안 밀려 있던 많은 인허가 건들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미국이나 중국, 일본, 인도의 태양광 시장에 비하면 한국 태양광 시장은 그 규모가 매우 작은 수준이지만 국가 신용도와 PPA의 신뢰성 및 간결함 등을 이유로 많은 국내외 투자자들이 한국 태양광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도 중요 포인트다.

태양광발전 사업의 특성상 경쟁력 있는 자본 조달 방법은 사업 성공의 큰 요인이 될 수 있고, 국내외 자본의 거대 유입은 2018년 국내 태양광 시장을 한번 뒤흔들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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