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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으로 글로벌 리더 입지 다져OCI, 고효율 단결정 웨이퍼용 폴리실리콘으로 시장 주도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최홍식 기자] 태양광 산업을 이끌고 있는 OCI가 대규모의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 체결로 폴리실리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입지를 강화했다. OCI는 2021년까지 3년간 중국 론지솔라(Longi Solsr)에 1조1,0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게됐다.

이 금액은 지난해 OCI 매출액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론지솔라는 고효율성 단결정 태양전지와 모듈을 제조하는 세계 굴지의 기업이며, 2017년 기준으로 모노 잉곳(Mono Ingot)/ 웨이퍼(Wafer) 15GW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론지솔라는 올해 28GW를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2020년까지 45GW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2011년 이후 약 7년 만에 성사된 최대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최근 중국 태양광 시장에서의 고효율 태양전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OCI가 생산하는 고효율 단결정 웨이퍼용 폴리실리콘 공급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OCI는 군산과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하는 폴리실리콘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

도쿠야마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 전경. [사진=OCI 홈페이지]

OCI는 지난 1월에도 중국 태양광 기업이자 세계 1위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징코솔라와 3,572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징코솔라는 그동안 단기거래로 폴리실리콘을 구매하다가 이번에 OCI와 2년 간의 단위 계약을 맺었다. OCI 관계자는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고효율 전지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OCI의 고순도 폴리실리콘 구매가 늘고 있다”며, “OCI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폴리실리콘 제품 공급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OCI는 지난 2008년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해 현재 군산공장에서 연간 5만 2천 톤, 말레이시아공장에서 2만 톤을 생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는 국내 최대, 세계 2위의 기업이다. 고효율의 태양전지를 만들기 위해서 99.9999999%(9-Nine)이상의 순도를 가진 폴리실리콘이 필요한데 OCI는 현재 10-Nine, 11-Nine의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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