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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GW 목표 내건 단결정 모듈 강자
론지솔라, R&D 집중해 세계 모듈 시장 선도할 것

[솔라투데이탄소제로 이건오 기자] 고효율 단결정 셀과 모듈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론지솔라(LONGi Solar)는 세계적으로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를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다.

론지솔라는 단결정 실리콘 분야의 앞선 기술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기준 전 세계 약 4.5GW의 단결정 모듈을 출하했고, 중국 내수 모듈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론지솔라는 수많은 R&D와 지속적인 투자로 단결정 PERC 셀 효율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효율, 고신뢰도, 고수익률’의 가치 개념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던 론지는 2004년 중국 에너지정책 발표 이후 태양광 웨이퍼의 개발 및 생산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타 경쟁사의 경우, 다결정 웨이퍼 및 잉곳에 초점을 맞췄으나 론지는 단결정이 효율 및 기술적인 측면에서 앞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계속해서 집중 투자해 왔다. 최근 발전소 입지 이슈 등으로 고효율 모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시 단결정 모듈을 주목하고 있다.

단결정 실리콘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중국의 론지솔라 본사 전경 [사진=론지솔라]

론지솔라 브룩스 왕(Brooks Wang) 아시아태평양 영업이사는 “론지는 태양광 산업의 혁신을 이끌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이로써 글로벌 모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태양광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에 모듈 공장과 판매 사무소를 설립하고 있고 중국 은천(Yinchuan)에 연간 500MW, 시안(Xian)에 연간 500MW, 타이저우(Taizhou)에 연간 2GW, 말레이시아에 500MW의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에 연간 500MW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상하이의 해외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도쿄, 프랑크푸르트, 캘리포니아 등에도 영업 사무실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점유율에 대해 브룩스 왕 영업이사는 “2017년 중국 내 태양광 설치량은 53GW 정도 된다”며, “론지솔라는 연간 8GW의 모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고 2017년 중국 내수 시장에 약 4.5GW의 모듈을 출하해 가장 많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외에는 미국, 일본, 인도 등에 약 0.5GW를 수출했다”며, “단결정 웨이퍼의 경우 중국 내에서 2014년 5%, 2015년 15%, 2016년 26%, 2017년 36%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론지솔라 브룩스 왕(Brooks Wang) 아시아태평양 영업이사 [사진=솔라투데이탄소제로]

론지솔라는 매년 총 매출의 5~7%를 R&D에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한 브룩스 왕 영업이사는 “중국 매체 발표에 의하면 중국 내에서 R&D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한다”며, “단결정 PERC 모듈로는 가장 독보적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론지솔라는 튼튼한 자본력이 강점인데 그 이유는 태양광 모듈이 25~30년간 가동해줘야 함에 있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이슈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대상기간 보험보다 제조사가 오래 버틸 수 있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12월 문재인 정부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에 따라 중국 등 해외국가에서 한국 시장의 성장성을 파악하고 대대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론지 또한 한국에 단결정 모듈을 필두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움직임이 엿보인다. 

브룩스 왕 영업이사는 “한국 정부에서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한국 시장에 좀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고 제조사 측면에서 영업 등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난성(Hanan) 안양(Anyang)에 위치한 론지솔라 모듈 100MW가 적용된 발전소 전경 [사진=론지솔라]

이어, “한국 시장은 20~30%, 많게는 50%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R&D 지속 투자 등으로 전력생산단가가 낮아지면서 2~3년 후에는 태양광 시장이 경쟁력을 더욱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론지는 모듈 위탁생산도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KS인증을 받은 론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이 제공되고 있고 향후에도 그 방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한국 시장에 대한 모듈 판매는 30~40MW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한 브룩스 왕 영업이사는 “한국 시장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시장을 가져온다는 개념보다는 협업을 통해 함께 시장을 키우고 유지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한국에는 태양광발전소를 개발하는 글로벌한 기업들이 많은데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다른 경쟁사도 마찬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한국에 단순 모듈 판매뿐만이 아니고 EPC 기업과 협업해 해외 진출 등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건오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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