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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경량화 및 고효율화 인버터 통해 3020 대응인도,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최홍식 기자] 정부 정책으로 한국 태양광 시장에서의 기업간 경쟁이 확산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정책의 뒷받침과 관심의 증가로 한국 태양광 시장에 진출하는 중국 기업이 늘어나면서 한국 태양광 시장은 그야말로 경쟁의 시대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06년 설립된 인버터 전문 한국 토종 기업 다쓰테크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큰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쓰테크 금만희 대표[사진=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지난 10여 년 동안 다쓰테크는 기술력 향상을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태양광 인버터를 제조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소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태양광발전과 관련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다쓰테크는 지난해 인버터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판매점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11개소의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다쓰테크는 판매점 운영을 통해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다쓰테크 인버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태양광 인버터 판매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다. 

주택태양광, 농촌태양광 사업으로 3020 정책에 대응
판매점을 통해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하며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쓰테크는 지난해 혁신과제 추진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대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서 2018년부터 2030년까지 확대 보급해야 하는 태양광은 총 30.8GW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태양광 확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다쓰테크는 주택사업 강화를 위해 주택용 태양광 인버터 신제품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주택 태양광 보급 사업과 관련해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협동조합 등 소규모사업에 도입될 한국형 FIT 제도에 대비해 중소형 태양광 인버터의 원가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추가로 신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태양광 보급 확산을 위해 농촌 태양광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쓰테크는 농촌형 태양광 사업의 활성화에 대비해 시스템 사업부를 강화하고 영농조합 지원 확대와 같은 대응방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밖에 강화된 시스템 사업부를 통해 태양광발전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등 기술 선도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태양광 인버터의 소형경량화 및 고효율화 추진
다쓰테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 IoT) 기술과 결합된 인버터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인버터는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데이터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분석 능력이 증대된 제품이다. 자체적으로 통신을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다. 더욱이 무선 LTE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기존 장비보다 훨씬 신속한 정보 수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기존에 설치된 인버터 제품이나 발전 시설에도 전환 가능하기에 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쓰테크는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MPPT 증가를 통해 인버터 효율을 상승시킨 스트링 인버터를 신규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의 상승이라는 부담이 있지만 이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가절감을 통해 상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Virtual Central Inverter를 생산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인버터는 대형제품으로 스트링 인버터의 고효율 전력변환 및 발전성능 향상효과와 센트럴 인버터의 운영 및 유지보수의 편리성을 융합한 제품이다. 고효율 인버터와 고성능 모니터링을 활용하고 있음에도 설치비용이 낮고 유지보수가 편리한 제품이다. 초대용량 발전설비 설계시 MW 단위의 시스템 블록을 설계해 수십 MW 시스템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국내 시장 성장 전망, 미국 및 중국 변수 존재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8년은 국내 태양광 산업에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시장은 이전까지 없었던 활황의 연속 시기를 맞아 급성장하고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의 호황세 분위기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도 태양광 시장은 100GW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세이프가드 결정에 따른 영향이 변수가 될 전망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확산 보급 증가는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모듈, 인버터 등 중국산 저가 상품의 국내 시장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시장에서의 경쟁과 충돌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하고 심해져 국내 기업들은 만만치 않은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내 태양광 기업들은 가격을 앞세운 중국 제품들에 대응하고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원가절감과 기술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인도시장 등 해외 시장 적극 진출 
태양광 산업계, 언론 등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이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다. 그 만큼 전 국민적 관심 요소이며 태양광 산업계에서 가장 화두로 지켜보고 있는 사안이다. 이행계획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태양광 산업계의 역할도 중요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이행계획은 한국 태양광 시장이 큰 성장으로 나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외시장에서는 우리정부와 마찬가지로 정책적 선도가 이뤄지고 있는 인도 태양광 시장이 다각도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시장에서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만약 인도의 조치가 결정되면 단기간이지만 인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태양광 기업에게는 큰 기회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쓰테크는 올해 인도 시장에서 태양광 인버터 제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인도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대한 다쓰테크의 해외 시장 활동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에 영업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 태양광 시장은 FIT 제도의 신설 등을 통해 태양광 산업의 성장세가 이뤄지고 있으며, 호치민시 같은 경우 발전 효율이나 일조시간의 태양광발전 조건이 유리해 많은 사람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사와 태양광 병행하는 솔라쉐어링 필요
농촌태양광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데 지자체의 이격거리 기준이라던지 터무니없는 민원, 과도한 규제 등은 여전히 장애물이다. 특히 농촌 태양광 확대를 위해서 절대농지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행하면서 농사를 병행하도록 해 농촌 고령 인구의 새로운 농가수익 창출은 물론 기존의 농업 유지를 꾀하는 방안이 확대된다면 재생에너지 3020 달성도 확실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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