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1966년 창립 이래 국가 기간 산업을 이끌면서 한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왔다. 현재 중공업, 섬유·화학, 건설, 무역,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미래 첨단산업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핵심인 폴리케톤, 탄소섬유 등 핵심 신소재들의 독자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경영 혁신 및 전략적 마케팅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발전 사업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
미래 전략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효성은 제품 기술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수익 극대화를 위한 최상의 태양광 인버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소재와 함께 송·배전 시 안정성을 높여주는 설비인 스태콤, 에너지저장장치(ESS),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HVDC) 등 에너지 효율화 및 IT 솔루션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태양광 인버터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효성은 36kW 급 소용량 인버터인 HS-P36GLO 모델부터 1000kW 규모의 대용량 인버터 제품인 HS-P1000GLO 모델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 가운데 500kW 규모의 옥내/옥외형 제품인 HS-P500GL/HS-P500GLO 모델의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효성 오동우 부장 [사진=효성]

최고 인기 제품의 특징과 장점
효성에서 판매하고 있는 500kW 규모의 태양광 인버터는 대규모 태양광발전 단지에 적용되며, 450~850V에 달하는 넓은 동작 전압 범위로 일출 혹은 일몰 직전까지 발전을 해 최대 발전 시간을 유지하는 제품이다. 엄격한 내부 신뢰성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개발돼 고성능·고신뢰성 인버터임을 검증했다. 고효율 운전이 가능하며,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고 있다.  

또한, 운송 및 현장에서의 설치 편리성을 발전사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인버터를 1면으로 구성했으며 유지와 보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인버터 전면에 부품을 배치해 유지와 보수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인버터의 동작 상태 및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어 모니터링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발전 사업자들이 선호하는 이유
효성의 제품은 그 자체만으로 고객에게 높은 신뢰감을 준다. 게다가 넓은 동작 전압 범위로 최대 발전 시간을 유지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 발전사업자들이 많이 찾고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쉬운 메뉴 구성 및 조작으로 인버터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구성돼 있다. 웹과 모바일 모니터링도 가능해 실시간으로 발전소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끔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태양광발전 설비에 대해 효성이라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깊은 신뢰성도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부분이다. 

올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 대한 전망
정부 정책에 따라 태양광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나 지자체별 개발행위 기준이 상이하고 계통연계가 가능한 한전 선로가 부족하고 증설 공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그 성장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버터 시장도 중국 기업의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업체간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역시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세계 시장의 규모는 69GW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및 인도 시장의 성장으로 아시아 태평양 시장이 전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의 태양광 인버터 HS-P499GLO 제품 [사진=효성]

올해 목표와 비전
효성은 2018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반기내에 50kW 규모의 스트링 인버터와 750kW 규모의 센트럴 인버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용량 인버터부터 대용량 인버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유연적으로 대응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국내 ESS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효성의 ESS 제품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태양광 연계 ESS 사업의 매출 확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효성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국내 산업을 주도하고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의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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