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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솔라, 올해 240MWh 규모 ESS 사업 전개
태양광 개발로 축적된 노하우 적용해 ESS 설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2011년에 설립된 에타솔라는 에너지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 ESS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양질의 전력 공급 사업을 위해 개발·제조 및 스마트그리드, 전력수요관리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에타솔라는 주력 사업인 태양광 발전 사업 외에 신사업으로 ESS 시장에 참여해 2015년 충북 음성에 산업용 ESS 구축을 시작으로 2017년 국내 최초 MW급 태양광 연계 ESS를 강원도 고성에 구축했다. 현재까지 7개 사이트에 총 28MWh ESS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태양광은 청정에너지라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태양광 발전의 불규칙한 출력으로 인한 낮은 전력 품질, 발전 시간 예측 불가능으로 인한 주파수 변동 가능성 등 보급 확대의 걸림돌이 놓여 있었다. 그러나 ESS 적용으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이 가능해 향후 태양광 발전 비중 확대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고성에 설치한 3.3MWh 규모의 태양광 연계 ESS [사진=에타솔라]

에타솔라 한민 대표는 “태양광 연계 ESS 설계 및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태양광발전소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와 ESS 트랙 레코드에 기초한 설계 능력”이라며, “이러한 능력은 중소기업이기는 하지만 에타솔라가 국내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개발 및 발전 사업을 해오던 에타솔라는 태양광 발전의 간헐성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에 대한 고민을 일찍부터 해왔다고 언급한 한민 대표는 “ESS를 통한 축전 시스템이 향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반드시 필요함을 인식하고 2015년 첫 대용량 ESS를 준공했다”며, “2017년 2월에는 국내 최초로 강원도 고성에 MW급 태양광 연계 ESS를 설치하면서 본격적으로 ESS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SS 전용 금융상품 개발 계획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는 전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다. 이러한 사안 해결을 위해 전 세계는 화석연료의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도 ‘제8차 전력수급계획’과 ‘재생에너지 3020’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 이상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민 대표는 “재생에너지의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가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저품질, 주파수 변동 가능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은 태양광연계 ESS”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연계 ESS는 쾌적한 인류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이라고 지칭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ESS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ESS의 필수 품목인 배터리 확보가 사업의 성공 요인이 되고 있다. 에타솔라는 2017년 말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공급 협약을 체결하면서 2018년 사업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태양광 연계 ESS 보급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언급한 한민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ESS에서 축적한 레퍼런스 기반의 차별화된 설계 능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통해 양질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금융권 연계 ESS 전용 금융상품 개발로 투자자금 조달 방안 마련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타솔라 한민 대표 [사진=에타솔라]

미래 에너지산업 방향과 연계 필요
에타솔라는 2018년 240MWh 규모의 ESS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공급 협약 체결하고 에타솔라의 자체 태양광 개발 사이트를 비롯해 대형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설치·운영 계획을 갖고 있다.

한민 대표는 “에타솔라는 태양광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자체 사이트만 해도 상당한 규모의 ESS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 있다”며, “다만, 업계의 공통적인 고민으로 태양광 발전 인허가 문제 등 지연 요소가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과 관련 규정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시장 활성화와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해 ESS 관련 거래시장 마련이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REC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에타솔라는 ESS 수익성이 떨어지는 시점에서 어떠한 사업 전략이 필요한지 고심 중이라고 언급한 한민 대표는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ESS, 수요관리, 비상발전, 전력거래 등 미래 에너지산업의 방향과 연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가치공유와 동반성장을 통해 새로운 변화에 두려움 없이 대처해 나가는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건오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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