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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이앤씨,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태양광발전소 개발
태양광발전소 개발에 있어 큰 허들 중 하나는 ‘민원’이다. 또한 그 민원의 큰 이유 중 하나는 시공사나 발전사업자는 이익을 얻어가는 반면 지역에는 아무런 이익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지자체를 비롯한 개발사가 협력해 지역주민과의 상생에 방향을 둔 태양광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2014년부터 제주시, 봉화군 등 주민참여형 사업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태양광발전 및 ESS 관련 컨설팅, 인허가, EPC, 관리운영까지 총괄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태성이앤씨는 총 30MW 규모의 자사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ESS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특히, 군부대 유휴부지 내 차양대에 자사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기부채납했고, 대형 염전부지, 임야, 공장 지붕 등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태성이앤씨의 자사발전소인 카이로스에너지 태양광발전소는 8.9MW 규모로 올해 9월 말을 목표로 33MWh의 ESS 준공 예정에 있다.

태성이앤씨 강동인 상무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태성이앤씨는 2013년부터 연간 30MW 규모 이상의 태양광발전소를 꾸준하게 건설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분양 시장에 참여해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태양광을 기반으로 ESS,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전반에 대한 투자로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의 중심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주민 참여형 태양광 개발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 및 전략은?
FIT, RPS를 거쳐 계속 진화하고 있는 국내 태양광발전 제도는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글로벌 추세뿐만 아니라 전력보급 사업에 있어서도 공공과 민간의 장점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주민참여형 태양광 개발은 더 큰 의미가 있다.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는 물론, 전력보급 사업이라는 국가적 사업에 일반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힌 셈이다. 게다가 최근 많은 이슈가 있는 민원과 관련해 객관적인 판단 기구로써의 기능도 일부 제공할 것이라고 본다. 태성이앤씨는 이미 2014년부터 제주시, 봉화군 등에서 주민참여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어 이러한 취지에 동참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현재 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는 지역주민 일부가 모여 지분, 펀드 투자 등을 통해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발전소 준공 후 배당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태성이앤씨가 진행하고 있는 ‘주민 직접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는 지역주민이 발전소를 소유하고 운영함으로써 주민 소득 향상에 직접 기여하는 방식이다.

태성이앤씨가 개발한 자사발전소인 8.9MW 규모의 카이로스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태성이앤씨]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자체가 적극적인 인허가 지원을 한다는 것이 다른 주민참여형과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고, 민관이 함께해 지역주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수월하고, 그동안 대규모 자본가와 공기업이 가져갔던 수익을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20년간 수익을 창출·분배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 개발의 민원해결에 대한 태성이앤씨의 대응 방안 및 의견은?
민원은 무분별한 개발을 견제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고 생각한다. 태성이앤씨도 똑같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기는 하나, 민원에 대한 진정성에 주목하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분별한 개발만큼 무분별한 민원도 개선해야할 부분 중 하나다. 이를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높이고, 개발에 대한 법령·조례 강화만큼 민원에 대한 제도적인 기준도 수립돼야 한다고 본다. 종종 언론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일부업체들의 부실시공을 확대 해석하는 것은 민원해소 차원의 문제와는 별개의 문제다.

에너지전환의 핵심인 태양광 보급 확대에 대한 의견 및 정책제언 사항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계에 있어서가 아니라 국민의 한사람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적극 환영하는 바다. 특히, 정부에서는 태양광을 확대하겠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태성이앤씨가 개발한 4MW 규모의 태안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태성이앤씨]

국내에서의 태양광 사업은 지리적인 여건이 큰 영향을 준다. 발전소 입지에 대한 REC 가중치안을 발표한 산자부, 환경성평가 협의 지침을 발표한 환경부, 산지관리법시행령을 입법예고한 산림청, 그리고 각 지자체별 조례 등 각기 다른 적용 시점과 심지어 서로 상충되는 내용들로 인해 업계에 혼란이 있다. 좀 더 긴밀한 부처 간 협의와 일관성 있는 정책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육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태양광발전 사업자 혹은 예비 사업자에게 조언할 수 있는 내용은?
태성이앤씨는 지난 1년간 약 1,000여명의 예비 사업자들과 발전시행사, 시공사 상담을 진행해 왔다. 상담에서는 금융 전반적인 내용과 발전소 리스크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러한 상담 과정을 통해 느끼는 부분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태양광발전소를 진행하면 100%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태양광 발전소는 정책변동, 부지선정, 인허가, 민원, 시공, 재해, 관리운영 등의 리스크가 있는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은행 금리보다 조금 더 나오는 사업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무리한 사업추진과 장밋빛 전망보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잘 참고해 사업을 추진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태성이앤씨의 향후 계획 및 목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봉화군민이 직접 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인허가 진행 중인 제주 덕천리 태양광발전소를 포함해 2020년까지 200MW의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카페 등 태성이앤씨와 함께하는 분들의 모임인 ‘에너지지원단’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 나눔도 시행하고 있다. 함께 동행하고 상생하며 국가 에너지 정책인 ‘재생에너지 3020’에도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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