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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새만금 태양광 사업성 있어…연간 일조량도 준수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계획이 발표되면서 관련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태양광 일조량과 바람 자원 역시 준수한 수준이라 재생에너지 사업성은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지역 태양광 프로젝트는 꾸준한 증가세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지난달 새만금 내부개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태양광 중심의 3GW에 이르는 프로젝트의 관건은 송변전계통과 얼마나 많은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새만금 일조량이 양호해 발전시간이 최대 4시간 가량이 나오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진=pixabay]

익명을 요청한 군산지역 기반 태양광 업체 대표는 “기가급 규모이다 보니 3020의 의지가 있다는 것은 확실해졌다”면서, “다만 우리 같은 지역 기반 중소기업에게 얼마나 많은 기회가 보장될 것인가와 또 인구가 눈에 띨 정도로 감소하고 있는 군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인가의 문제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군산지역 태양광 업계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라면서 “사실 3GW급이면 대기업들의 참여는 기정사실이라고 본다”면서, “그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동반 성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또 대기업들이 군산지역에서 발전소만 건설할 것이 아니라 공장 등을 신축해 고용유발효과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을 펼쳐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태양광의 경우 일조량은 우수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 비하면 어렵다고 해도 올해 프로젝트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데 사업성이 충분히 검증됐기 때문이 아니겠냐”면서, “새만금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가 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그럼으로써 태양광에 대한 인식 개선도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새만금 재생에너지 개발이 공식화되면서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관영 의원은 ‘30년의 인내로 기다려온 새만금’이라는 표현으로 기대감과 함께 지역 발전이라는 고유의 목적달성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 연구개발단지, 부품기자재생산단지로 태어나는 것, 또 해상풍력배후항만으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주민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재생에너지사업의 열매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또 새만금 전체의 개발촉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두 눈 뜨고 새만금을 지켜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관영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해상풍력 3대 강국을 목표한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면서 정부부처에서 보다 관심을 가지면서 사업을 추진하기를 당부한 바 있다.

군산지역 태양광 업계 관계자는 새만금을 통해 장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군산지역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dreamstime)

이런 기대감에 반해 새만금 지역의 일조량이 낮아 사업성이 없다는 식의 주장도 제기됐다. 이채익 의원은 군산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찾아 “전북은 전국 95개 관측소 중 일조량이 28위에 불과한 지역”이라며,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낮을 효율을 고려할 때 1,171만평을 태양광 패널로 다 뒤덮는다고 해도 원전 1기 분량의 몫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대해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현재 전주 지역에 대한 일조량 등이 관측되고 있고, 군산지역에 대한 일조량 측정은 공식적으로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군산 앞바다는 남해안에 비하면 바람자원이 우수하진 않지만 준수한 편이고, 새만금 지역의 경우 개활지다 보니 산지 등이 없어 일조 환경이 좋은 편이다”면서, “전국 평균이 3.6시간을 기준하지만 지역 태양광 업체들의 말을 빌리면 발전시간 기준 3.8시간에서 3.9시간 나오는 수준이다”고 밝혔다.

그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마련 중이라며 “아직 전반적인 사업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고, 기본계획과 측량 등 세부조사가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관희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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