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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라이젠에너지, 고효율·고출력·친환경 모듈로 국내 시장 공략
고출력 모듈과 양면발전 더블글라스 모듈 제품 공급… 국내 기업과 협업 통한 공격적인 판매 전략 예고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중국 닝하이에 본사를 둔 라이젠에너지(Risen Energy)는 이전의 국내 태양광 시장에선 다소 생소한 기업이었다. 그러나 태양전지 셀과 모듈 제조를 기반으로 성장한 글로벌 모듈기업으로, 이미 해외시장에선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라이젠코리아 김영희 지사장은 “2019년 기준 태양전지 셀 8GW와 모듈 11GW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15GW까지 연간모듈공급능력을 갖추기 위한 생산라인 증설을 준비 중”이라며, “중국 내수시장보다 해외수출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라이젠코리아 김영희 지사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라이젠에너지는 2019년 한국지사인 라이젠코리아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멕시코, 스페인, 베트남, 호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KS인증을 통한 국내 진출 전부터 국내 대기업의 일본프로젝트에 모듈이 납품된 바 있다. 11월 KS인증 완료 후에는 국내 대기업 공장과 창고지붕 태양광발전소에 사용된 사례를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국내 태양광 모듈 시장동향과 라이젠에너지의 대응전략은?

최근 국내 태양광 시장은 REC의 급격한 하락으로 시공사, 사업주할 것 없이 가성비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사업주들이 직접 중국제품에 대한 정보 및 소스를 찾아서 시공사들에게 먼저 제안을 하기도 한다.

한국의 고객들은 태양광 시장에서도 얼리어답터 성향을 보이며, 항상 최고 출력제품과 신기술 제품을 선호하는 모습이다. 이에 라이젠에너지는 400~410Wp의 고출력 모듈과 양면발전 더블글라스 모듈 제품을 위주로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본사에서는 한국이 ‘재생에너지 3020’ 정책 시행으로 안정적인 지원제도를 펼치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라이젠코리아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대기업군의 총판과 국내에 실력 있는 EPC 및 전문대리점들과 협력을 통해 고효율·고출력·친환경 모듈을 좋은 가격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서울도시가스그룹 에스씨지솔루션즈, 솔라플레이와 함께 국내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라이젠에너지가 비교적 늦게 국내에 진출한 만큼 우리는 국내 전시회 및 세미나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해외시장을 함께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젠에너지가 공급 중인 하프컷 단결정 144(380W-385W) 모듈 [사진=라이젠코리아]

라이젠에너지의 2020년 주력 태양광 모듈 제품은?

최근 태양광 모듈의 트렌드는 고효율 셀과 고출력 모듈이다. 라이젠에너지 역시 트렌드에 맞는 제품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프컷 셀을 이용하면 전기저항이 75%까지 감소되고, 음영에 의한 출력손실도 최소화해 Full 셀 대비 2% 정도 높은 출력을 보여준다.

또한, 멀티 버스바(Multi Busbar)를 사용하면 얇은 Wire 버스바를 통해 기존 버스바 대비 태양광 투과율이 증대된다. 셀 마이크로 크랙발생률도 감소해 출력이 5~8Wp 정도 올라간다. 그리고 양면발전 모듈에는 친환경소재인 POE(폴리에틸렌)과 앞면과 뒷면에 이중 강화유리를 사용해 앞면 직사광발전과 뒷면 반사광발전을 통해 약 10~25%까지 추가발전이 가능하며, 강화유리 사용으로 해마다 저하되는 효율이 0.5%로 개선됐다.

또한, 모듈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한 먼지, 염분, 암모니아, 모래, 풍압, 적설테스트에 통과되며 수상태양광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양면발전 모듈의 낮은 온도계수와 낮은 개방전압으로 설계도 용이하다.

라이젠코리아는 국내 대기업군의 총판과 국내에 실력 있는 EPC 및 전문대리점들과 협력을 통해 고효율·고출력·친환경 모듈을 좋은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올해 신규 추진 중인 태양광 모듈 기술개발 및 집중 투자를 계획 중인 태양광 사업 분야는?

라이젠에너지 중국 본사는 지난해 12월 12일 기존 156.75mm 웨이퍼의 72 셀 디자인보다 약간 큰 50 셀을 이용한 M12 시리즈 모노단결정 웨이퍼를 특징으로 한 500Wp의 새로운 모듈 개발을 발표한 바 있다.

M12 웨이퍼가 600Wp+ 시대를 여는 진정한 신호라고 선언하고, 진탄 5GW 모듈생산 공장에서 2020년 초까지 M12 웨이퍼를 이용한 모듈 생산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2020년 말부터는 GW급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모듈 효율보다 높은 효율을 가진 440Wp급 HJT(Hetrojuction) 모듈은 양산 준비를 마쳤다.

향후 예상되는 태양광모듈 기술 트렌드 및 발전방향에 대한 전망과 대응방안은?

그동안의 태양광 모듈 시장은 높은 단가로 인해 단결정에 비해 다결정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던 단결정이 최근 단가하락으로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높아진 단결정 수요에 맞추고자 중국 내 모듈기업들도 단결정에 대한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공급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단결정 모듈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반해 다결정 모듈은 수요 및 공급이 이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해외 인버터, 모듈, 구조물 기업들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했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제조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결정 모듈 개발에만 집중해온 라이젠에너지는 앞으로 더욱 좋은 가성비 제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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